전기차 충전 주문-결제 간편하게 '바로 충전' 서비스 도입충전기 정보 검색-앱 고객 대상 충전비 할인 서비스도 제공업계 최대 할인 혜택의 '에너지 플러스 카드 Edition 2'도 출시
  • ▲ GS칼텍스 전기차 충전 모바일 앱 이미지. ⓒGS칼텍스
    ▲ GS칼텍스 전기차 충전 모바일 앱 이미지. ⓒGS칼텍스
    GS칼텍스가 전기차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 모바일 앱을 선보인다.

    15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플러스(energy plus) EV' 앱을 출시하고 고객들에게 △전기차 간편 충전 △충전기 정보 검색 △앱 고객 대상 충전비 할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전기차를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바로 충전' 서비스는 고객이 충전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충전기에서 바코드 스캔만으로 충전 주문과 결제가 한 번에 이뤄지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현재 전국의 모든 GS칼텍스 전기차 충전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충전 패턴은 충전율, 충전량, 시간, 금액 중에서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충전 중에 원거리에서도 앱을 통해 충전량, 충전속도, 충전금액 등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충전 중지 등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이 앱은 고객들에게 전기차 충전기 정보 검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앱에서 GS칼텍스뿐만 아니라 타사를 포함해 충전기 위치, 운영시간, 현재 이용 가능 여부 등 전기차 충전기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연동을 통해 검색한 충전소로의 경로 안내도 가능하다.

    아울러 앱을 통해 GS칼텍스 충전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kWh당 2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앱 가입 고객 대상 22kWh 무료 충전, 앱 가입 후 2주간 kWh당 37원 추가 할인 등 다양한 런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전기차 충전 앱 출시에 앞서 GS칼텍스는 주유소를 거점으로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19년부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 70여개소의 주유소, LPG 충전소에 100여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LG전자, 기아, 소프트베리 등 전기차 충전 관련 업체들과 다양한 협업 및 제휴 활동을 통해 전기차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GS칼텍스 측은 "전기차 충전 앱을 통해 전기차 고객에게 차별화된 간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앱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13일 '에너지 플러스' 모바일 앱 정식 버전도 출시했다. 7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고객 체험단 운영을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 이번에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이 앱의 주요 기능인 '바로 주유' 서비스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 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가 한 번에 이뤄지는 서비스다.

    현재 300여개 주유소에서 바로 주유 서비스가 가능하며 연말까지 8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앱 정식 버전 출시일에 맞춰 현대카드와 협업해 '에너지 플러스 카드 Edition 2'도 런칭했다. 2019년 처음 출시된 에너지 플러스 카드는 기존 적립형에서 할인형으로 변경하고 주유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까지 할인되는 카드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됐다.

    이 카드는 주유 및 전기차 충전금액의 10%를 할인해주고 바로 주유 이용시에는 주유 금액의 15%를 할인해주는 업계 최대 할인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