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출범창의교육, 나눔학교… 다양한 봉사활동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온라인 주니어 캠퍼스 신규 론칭
  • ▲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 프로그램 모습. ⓒBMW코리아
    ▲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 프로그램 모습. ⓒBMW코리아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수입차 업계 최초로 비영리재단까지 만든 BMW는 다국적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대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 7월에 공식 출범한 재단은 지난 10년간 21만5000여명에게 교육 및 나눔 활동의 혜택을 제공했다. 누적 기부금액은 재단 창립 이후 2020년까지 237억원에 달한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은 초등학생 대상 과학창의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다. 어린이들이 자동차를 바탕으로 기초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미래 과학기술에 흥미를 기를 수 있도록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약 14만4000명의 어린이들이 과학 창의교육을 경험했다. 

    특히 11.5톤 트럭을 개조한 실험실 차량을 이용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의 경우 지구 3바퀴를 주행한 것과 맞먹는 12만2100km를 이동했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하는 취약가정 아동 중식 및 방학교실 후원 프로젝트 ‘희망나눔학교’ 또한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2012년 첫 후원 이후 꾸준히 희망나눔학교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후원한 아동 수는 약 5만8400명에 이른다.   
  • ▲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모습. ⓒBMW코리아
    ▲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모습. ⓒBMW코리아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사업의 발자취를 점검하고, 보다 효과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먼저 ‘▲아이들과 미래를 이어주고(Connect) ▲미래 인재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Innovate)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사회적 공감(Appreciate Society)을 이끌어낸다’ 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론칭할 예정이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주요 목적사업 중 하나인 주니어 캠퍼스, 넥스트 그린 프로젝트 역시 확장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론칭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에는 새롭게 정립된 비전과 핵심가치가 반영됐다. 지난 4월 경기자동차과학교등학교에서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후 강연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확대 운영된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올해 9월부터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를 새롭게 운영하기 시작했다. 주니어 캠퍼스를 라이브 화상 플랫폼 기반의 원격수업 방식으로 확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불가능하거나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대면 방식의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할 수 없었던 지역의 초등학교 및 아동복지시설 등 기관 학생들에게 균등한 과학 창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미래재단은 앞으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적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해내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한국 사회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한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