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국제 보안 인증 ‘CSA STAR' 골드 등급 획득KT, 'AI 원팀 서밋 2021' 개최... AI 협력 강화 나서SK브로드밴드, 한국중부발전에 독자개발 클라우드PC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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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5G 데이터 무제한에 디즈니+ 제공하는 '디즈니+ 초이스' 요금제 출시

    KT는 5G 데이터 완전무제한에 ‘디즈니+’까지 볼 수 있는 ‘디즈니+ 초이스’ 요금제를 12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총 6개 핵심 브랜드의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제공 서비스(이하 OTT)다. 지난 2019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 1억 1800만 명의 가입자가 디즈니+를 이용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이번 12일 처음으로 공개된다.

    디즈니+ 초이스는 5G 요금제 중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13만 원), 슈퍼플랜 스페셜 초이스(11만 원) 또는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9만 원)에 가입하면 월 정액 9900원의 디즈니+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KT의 신규 무선 요금제다.

    KT는 모든 연령대의 사랑을 받는 디즈니+의 콘텐츠에 대한 고객 수요와 이용 패턴을 반영해 이 요금제를 기획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표한 ‘2020년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OTT 이용 시 스마트 폰을 이용하는 고객의 비중은 94.8%에 달할 만큼 압도적이다.

    KT의 디즈니+ 초이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속도와 용량 제한 없는 무제한 데이터로 디즈니+의 풍부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볼 수 있다. 디즈니+는 모바일 외 패드, 노트북 등 보다 큰 화면에서 이어보기가 가능해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환경에서 시청하는 것이 가능하다.

    디즈니+ 초이스 스페셜을 선택하고 선택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결합 할인(25%)을 적용 받는 고객은 월 5만 원대 요금으로 완전 무제한 5G 데이터에 디즈니+ 이용권과 KT멤버십 VVIP 등급, 스마트기기 1회선 요금 무료, 단말보험 할인(멤버십 차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한편 KT는 디즈니+ 초이스 론칭 기념으로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 5G 요금제를 이용하거나 LTE 고객 중 특정 조건(상세 내용 추가)을 충족할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디즈니+ 초이스에 가입하는 고객은 영화 티켓 2매를 제공받아 극장에서 개봉하는 디즈니+의 영화까지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국제 보안 인증 ‘CSA STAR' 골드 등급 획득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 와 클라우드 서비스 ‘카카오 i 클라우드’가 국제 표준 클라우드 보안 인증 ‘CSA STAR’의 최고 등급인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SA STAR(CSA Security, Trust & Assurance Registry)는 영국표준협회(BSI)와 미국 클라우드 시큐리티 얼라이언스(CSA)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클라우드 보안 인증 심사다. 통제 항목에 대한 이행 여부와 Maturity Model(성숙도 모형평가) 방법론에 따라 점수를 측정해 4개의 등급(No, Bronze, Silver, Gold)을 부여한다.

    카카오워크와 카카오 i 클라우드는 지난해 6월 최초 심사를 통과한 후 올해 5월 실버, 올해 10월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CSA STAR의 골드 등급을 획득하면, 금융사가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금융보안원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의 기본 보호조치 점검을 면제 받을 수 있다. 향후 금융 분야 기업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도입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어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볼 수 있다.

    ◆ KT, 'AI 원팀 서밋 2021' 개최... AI 협력 강화 나서

    KT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AI 원팀 11개 참여기관들과 함께 ‘AI 원팀 서밋(Summit) 2021’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원팀은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목표로 작년 2월에 출범한 산·학·연 협의체다.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KAIST, 한양대, ETRI 등 총 11개 기관이 모여 AI 공동연구, AI 생태계 조성, AI 인재육성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열린 AI 원팀 서밋 2021에선 AI 원팀 참여 기관들이 함께 올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할 2022년 AI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앞으로의 상호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함께 AI 1등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서밋에서 AI 원팀은 지난 1년간 ▲초거대 AI모델 공동연구를 비롯한 Open R&D 추진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과 KOREA AI START UP 100 등의 AI 생태계 조성 ▲AI 인증자격시험인 “AIFB(AI Fundamentals for Business)” 공동 개발 및 도입 ▲산학공동 교육과정 개설 ▲AI 원팀 스토리 등의 AI 인재양성 협력모델 제시 등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AI 원팀은 2022년에도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I 공동 연구 영역에선 AI 원팀 참여기관들이 협업해 향후 2000억 파라미터 이상의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고, 참여기관의 다양한 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AI 생태계 조성 영역에선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AI 스타트업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하며 스타트업 매칭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AI 인재육성 분야에선 AI 원팀이 공동 개발한 AI 자격인증제도인 ‘AIFB’ 도입을 촉진하고, 채용 연계형 AI 학과를 확대해 실무형 AI 인재를 공동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구현모 KT 대표, 강철호 현대중공업그룹 현대로보틱스 사장, 박일평 LG전자 사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박문서 동원그룹 사장, 권광석 우리은행 행장, 조현민 ㈜한진 부사장, 이광형 KAIST 총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그리고 박종현 ETRI 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SK브로드밴드, 한국중부발전에 독자개발 클라우드PC 공급

    SK브로드밴드가 한국중부발전에 클라우드 PC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PC는 데스크탑 가상화 기술을 통해 인터넷이 연결되면 데스크톱,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Work Anywhere' 서비스다. 중앙 서버에만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들이 원격근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VPN에 비해 더 높은 정보 보안 유지 및 효율성 높은 관리가 강점이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PC는 망 분리 의무 법제화로 업무용과 인터넷용으로 나눠 업무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국가 및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 최적의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사업 성공의 주요 배경으로 토종 원천기술 기반 확보를 꼽았다. 특정 외산 기술 등에 종속되지 않는 자체 기술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 정확하게 충족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클라우드PC를 구동하는 서비스망과 내부 데이터베이스 등 시스템을 운영하는 관리망을 분리, 국가 원격 업무 보안 가이드를 완벽하게 구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용자의 클라우드PC 인증 강화 ▲클립보드 및 파일 전송 통제 ▲USB 이용 제한 등의 보안 서비스도 고객 맞춤형으로 강화했다. 아울러 인사DB와 자산관리시스템을 연동한 자동화 관리 기능 지원으로 정보 보안 운영 효율성도 향상시켰다.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택근무 기업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오피스 시장까지 클라우드PC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입 문의는 SK브로드밴드 기업고객센터 또는 클라우드PC 헬프데스크를 통해 가능하다.

    ◆ 지스타 2021, 방역 강화 위해 백신 접종 완료 및 PCR 음성 확인 의무화 정책 확대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위드 코로나 후 코로나19의 발생률 증가세가 뚜렷한 미성년자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성인과 미성년자 구분 없이 백신접종 완료 또는 PCR 음성 확인자만 참관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1일부터 시행된 위드 코로나 후 백신접종이 완료되지 않는 10대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확진비율이 24%를 넘어서는 등 청소년 연령층의 확산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조직위는 부산광역시 등 방역당국 및 유관기관과 함께 추가 방역수칙 도입을 검토하게 되었으며 권고에 따라 방역수칙 강화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성인(만18세 이상) 참관객을 대상으로만 적용되었던 ‘백신접종 완료자(14일 경과) 또는 PCR 음성 확인자(검사 결과 문자 내, 명기된 유효 기간 48시간 기준)’만 참관 가능하다는 방역수칙이 미성년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방역 정책에 따라 현장 판매 없이 사전 예매로만 진행되는 티켓 수량(1일, 6000장)이 한정되고 추가 방역 정책 도입에 따라 현장 방문이 어려운 팬들을 위하여 당초 계획한 온라인 방송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지스타 2021이 개최되는 5일 간 행사장 운영 시간과 동일하게 온라인 방송 채널을 운영한다. 참가사들과 사전 협의를 통해 주요 방송 프로그램 일정을 협의했으며 현장에 발생하는 주요 프로그램을 라이브 방송으로 담아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형태를 고도화하여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병행되는 지스타만의 전시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 버즈니, 2021년 하반기 전문연구요원 공개 채용 진행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가 우수한 개발 인력을 확보를 위해 2021년 하반기 전문연구요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전문연구요원제도는 이공계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사람이 3년간 병무청이 선정한 지정업체에서 근무하며 병역의무를 대신하는 제도다.

    버즈니는 2011년 12월 전문연구요원제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돼 매년 평균 2~3명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해왔다. 전문연구요원의 만족도도 높아 최근 4년간 입사한 전문연구요원의 90%가 복무 종료 후에도 근무를 이어 나가고 있다.

    버즈니는 올해 우수한 개발 인력 확보를 위해 전문연구요원을 확대 채용한다. 지원 가능 직무는 백엔드 엔지니어·프론트엔드 엔지니어·서비스 데이터 엔지니어·리서치 엔지니어 등으로 4개 직군 총 10여 명이다.

    버즈니 전문연구요원으로 입사 시 정직원과 동일한 처우가 제공된다. 개발직군 신입 기준 연봉 5000만 원 수준이며, 입사 후 기초군사훈련 기간에도 급여는 100% 지급된다. 또한, 신형 맥북 등 업무에 필요한 최신 장비가 지원되고, 매주 다양한 스터디와 밋업으로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된다.

    전문연구요원 신규 편입 대상자에 대한 장학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2022년 2월 이공계석사 졸업예정자 중 이번 4분기 버즈니 전문연구요원 채용에 최종 합격 시 300만 원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버즈니 홈페이지에 인재풀 등록 시 선착순 2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지급하고, 채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게더타운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버즈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