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농협 입사…은행 지부장 역임한 '정통 농협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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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금융지주 제공

    농협금융지주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에 최문섭 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 본부장(상무)을 추천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 측은 종합적인 경영관리 능력, 리더십, 영업력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했으며,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최문섭 내정자는 경북 출신으로 경북대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1991년 농협에 입사했으며, 경제지주 사업지원본부장(상무)과 중앙회 회원종합지원부장, 은행 지부장 등 상호금융부터 지도ㆍ경제사업, 일선 영업현장까지 업무전반을 두루 섭렵한 정통 농협맨이다.

    특히 농협손보의 경우 농축협 영업비중이 높아 회원조합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데, 최 내정자는 다양한 근무경력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의 내실을 공고히 다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

    최 내정자는 오는 23일 농협손보 임추위 및 이사회를 거쳐 28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