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0여 협력사 결제대금 앞당겨 지급최대 5일 앞당겨… 대금 5400억원 규모"중소 협력사 자금 운영에 도움 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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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경기 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고자 진행됐다.

    대상 협력사는 현대백화점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7300여 업체로 최대 5일 앞당겨 지급된다. 결제 대금은 5400억원에 이른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