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food 계절을 만나다 밀키트 7종 출시숙명여대 한영실교수 맞춤식품연구실, 롯데중앙연구소 협업제철 식재료 활용, 맛과 건강까지 맞춤 영양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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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푸드는 ‘Chefood 계절을 만나다’ 냉동 밀키트 7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밀키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종합식품회사 롯데푸드가 숙명여대 한영실교수 맞춤식품연구실, 롯데중앙연구소와 협업해 진출한 것이다.

    숙명여대 한영실교수 맞춤식품연구실에서 레시피 개발을 맡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냉동 밀키트는 배추만두전골, 통돈까스 김치우동, 게살 로제 파스타, 곱창 고구마 떢볶이, 유자소스 멕시칸 파히타, 배추곱창전골, 동태 알탕까지 전체 7종이다.

    영하 40℃ 이하의 초저온 터널 통과로 단시간 내에 식품을 동결하는 ‘터널식 급속냉동(TQF)' 기술로 재료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았다는 설명이다. 종이패키지로 비닐 포장지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국내 밀키트 최초로 도입된 셀타입(Cell type) 생산 방식도 눈에 띈다. 셀타입 방식은 육류, 채소, 수산물 등 각 원재료 마다 각기 다른 보관 조건에 맞는 공간(셀: Cell)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밀키트를 최적의 품질에서 생산할 수 있다.

    롯데푸드가 평택공장에 60억원을 투자해 2021년 구축한 라인으로 컨베이어 시스템과 비교해 고품질, 다품종 생산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 기준에 따르면 2017년만에도 20억원 규모에 불과하던 밀키트 시장이 2025년에는 725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