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61개 대학 '디도스' 방어 무상제공스마일게이트, 버추얼 휴먼 한유아 데뷔곡 공개네이버 웨일, 광주광역시에 미래형 학습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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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이프랜드에 고려대·순천향대 메타버스 캠퍼스 설치

    SK텔레콤은 고려대학교, 순천향대학교와 협력해 이프랜드에 메타버스 캠퍼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프랜드 메타버스 캠퍼스는 오프라인 속 대학 캠퍼스를 메타버스 공간에 그대로 구현했다. 고려대학교의 메타버스 캠퍼스는 ▲학교 정문 ▲중앙광장 ▲본관 ▲호상(호랑이 동상) ▲SK미래관 ▲대강당 등을 포함해 제작됐다. 순천향대학교의 메타버스 캠퍼스는 ▲벚꽃 가로수길 ▲향설동문 ▲교육과학관 ▲피닉스광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프랜드 메타버스 캠퍼스는 기존 이프랜드의 다른 랜드(공간) 대비 약 5배 넓은 규모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상설 공간인 점이 특징이다. 실시간 영상 송출 기능 등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이프랜드의 핵심 기능을 통해 각 학교의 학사 일정에 메타버스 캠퍼스를 활용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는 첫번째 공식 행사로 올해 신입생 입학식을 이프랜드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SK텔레콤은 3월 중 메타버스 캠퍼스 내 강의실 공간을 추가로 업데이트해 메타버스 캠퍼스 내에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프랜드 UI(User Interface)를 대폭 개편해 메타버스 캠퍼스 페이지를 따로 구성하는 등 향후 다양한 카테고리 별로 상설 커뮤니티를 선보일 방침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장은 “이프랜드는 향후 캠퍼스를 넘어 댄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설 랜드까지 확대해 MZ세대들의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SK브로드밴드, 61개 대학에 ‘디도스 방어 서비스’ 무상제공

    SK브로드밴드가 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이하 KREN)와 대학교에 디도스 방어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KREN은 전국 대학교와 부설연구기관 등의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며, SK브로드밴드는 KREN 회원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교 전용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61개 회원 대학은 디도스 클린존 블랙홀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디도스 클린존 블랙홀 서비스는 디도스 공격을 받는 특정 IP로 들어오는 모든 데이터를 차단 처리해 대학교의 IT자산을 보호한다. SK브로드밴드의 디도스 전용 위협관리경보시스템을 갖춘 통합보안관제센터가 전국망 유해 트래픽을 24시간 감시 대응한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ConnectInfraCO담당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KREN과 캠퍼스 메타버스 환경 구현을 위한 상호 협력도 확대해 대학의 사회 안전망 구축과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스마일게이트, 버추얼 휴먼 한유아 데뷔곡 사전영상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의 음원 ‘I Like That’의 뮤직비디오 사전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유아는 CJ ENM과 손잡고 활동명 ‘YuA’로 가수로서 첫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 오늘 공개하는 첫 번째 음원 I Like That의 사전영상을 통해 가요계에 진출했다.

    이번 음원 사전영상에는 리드미컬한 신스 사운드 댄스 음악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영상미를 
    선보인다.

    YuA의 I Like That은 K-POP 히트곡과 드라마 OST를 작곡한 박우상 프로듀서가 참여하며 기대를 모았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담당 상무는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 지구를 즐기며 좌충우돌 하는 발랄한 한유아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네이버 웨일, 광주시에 미래형 학습환경 조성

    네이버는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광주광역시의 미래형 학습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광주시 교육현장에 수업 관리에 특화된 ‘웨일 스페이스’를 도입한다. 웨일 스페이스는 교육현장에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을 모아 제공하는 에듀테크 플랫폼이다. 수업에서 활용할 프로그램과 홈페이지를 선생님이 미리 설정해두면 학생들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등 없이 동일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모이는 데이터는 교육 현장에 귀속돼 학교나 교육청이 자체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진행할 수 있게 돕는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웨일 스페이스는 광주광역시를 포함해 총 12곳의 시·도 교육청에 도입됐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웨일 스페이스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해서 교육현장에 가장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거듭 발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KT, 닥터홈과 빌딩 리모델링 사업 솔루션 제공

    KT는 닥터홈이 진행하는 구축 빌딩 리모델링 사업에 ‘스마트 공간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공간 솔루션은 건물 환경과 안전, 보안·에너지 관리를 통해 건물 이용자와 소유주의 편의를 도모하는 서비스다. 원격으로 가전제품을 조작하는 홈 IoT 솔루션부터 빌딩에 적용하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닥터홈과 KT는 리모델링 초기 단계에서부터 스마트 공간 솔루션 구축을 위한 건축 전략을 수립해 각 고객의 예산과 요구 사항에 최적화된 공사를 진행한다. 아파트, 빌라 등 소규모 거주 공간뿐만 아니라 중·대형 빌딩 리모델링 시에도 솔루션 적용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서울시 은평구 소재 빌딩에 스마트 공간 솔루션이 적용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더불어 닥터홈은 SBS 리모델링 예능 프로그램 ‘역쩐하우스’의 메인 시공사로서 빌딩 리모델링과 솔루션 구축 과정을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향후 건물관리, 환경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닥터홈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NHN, 웹툰 서비스 ‘코미코’ 자체 콘텐츠로 글로벌 공략

    NHN은 코미코 웹툰 제작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오리지널 웹툰을 포함해 100여 개의 작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NHN은 자체 제작 콘텐츠를 앞세워 올해 글로벌 웹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미코는 아시아, 북미 지역을 넘어 유럽과 남미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로맨스 중심의 킬러 카테고리가 강점인 코미코는 글로벌 4600만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2020년 출시된 ‘포켓코믹스’는 지난해 북미 매출이 전년 대비 6.5배 성장했다.

    NHN은 코미코 자체 제작 콘텐츠 강화를 위해 웹소설, 드라마 등 웹툰 원작으로 활용할 IP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 ‘라비앙로즈’는 인기 작가 다수와 계약을 마쳤으며, 향후 코미코 웹툰 제작 스튜디오와 시너지를 토대로 출간 웹소설의 웹툰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일경 NHN 코미코사업본부 이사는 ”올해는 내부 스튜디오와 레이블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한컴위드, 위조방지 워터마킹·NFT 플랫폼 선봬

    한컴위드의 관계사 한컴아트피아가 ‘2022 서울호텔아트페어‘에 참여해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한 ICT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호텔아트페어는 25일부터 27일까지 70여 개의 중소갤러리와 신진작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컴아트피아는 서울호텔아트페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킹 기술을 직인에 적용해 위조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작품을 전시 및 감상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갤러리와 NFT(대체불가토큰) 거래 플랫폼 ‘한컴아트피아’도 함께 공개한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지속적인 협력과 제휴를 통해서 제작자와 소비자가 연결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LGU+, 농협과 디지털농업 확산 맞손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는 디지털농업 활성화와 농업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농협 영농종합포털 ‘NH오늘농사’ 현장 활용 확산 ▲상호 서비스 연계 ▲농업인 전용 스마트기기 개발 ▲스마트팜 등 14대 과제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농협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영농종합포털 NH오늘농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기술콘텐츠를 공급하고, 스마트기기 및 데이터요금제 개발을 검토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데이터 수집환경을 표준화하고, AI·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을 구현하는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CEO는 "양사의 핵심역량을 발휘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