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코로나 펜데믹 등 불확실성 고조올해 내실 다쳐 펀더멘털 강화
  • 주주총회를 진행하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하이트진로
    ▲ 주주총회를 진행하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하이트진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사장)가 올해 내실 경영에 중점을 둬 지속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인규 사장은 25일 서울 서초구 The-K 호텔에서 열린 제7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코로나 팬데믹 종식까지는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과거의 경영방식을 모두 새롭게 바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올해 내실을 다져 회사의 펀더멘털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는 "앞으로 펼쳐지게 될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생산부터 영업까지 경영효율을 극대화하고 내실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변화에 대한 대비를 통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어떠한 위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속성장과 지속 경영이 가능한 하이트진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이날 최경택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이은경 한민내장 대표가 신규 선임되고, 유상원 제이드 어드바이저리 대표가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제70기 재무제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