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장춘 이어 中 하늘길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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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이강원이 중국행 하늘길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지역주민의 이동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플라이강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양양에서 중국 상하이(주 2회)와 청두(주 2회)를 운항할 수 있는 운수권을 배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이번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국 최대 경제중심 도시인 상하이와 인구 1억2000만의 배후 수요를 갖고 있는 청두까지 배분 받으면서 양양에서 중국 4개 주요 도시로의 하늘길을 확보하게 됐다. 중국 수도 베이징과 길림성의 성도인 장춘의 운수권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청두는 인천~청두 노선밖에 없어 청두에 가기 위해서는 인천공항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플라이강원은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지역주민의 이동편의성을 높이고 수익 개선까지 꾀한다는 전략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여객과 화물의 수요가 많은 중국 4개 노선에 취항하게 돼 거는 기대감이 크다”며 “서서히 열리고 있는 국제선 취항을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