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념식…ESG경영통한 자랑스런 100년 다짐
  • ▲ ⓒ쌍용C&E
    ▲ ⓒ쌍용C&E
    쌍용C&E(사장 이현준)가 창립 60주년(5월14일)을 맞아 종합환경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쌍용C&E는 12일 본사와 전국 사업장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ESG 경영비전 추진을 통해 자랑스런 100년을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이현준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쌍용C&E가 걸어온 60년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국내 시멘트업계의 발전을 선도해 온 역사였다”며 “이 자리에 오기까지 힘써 준 이해관계자와 선배 쌍용인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대내외 어려운 경영여건속에서도 2030년까지 탈석탄, 100% 자가발전 실현 등을 내용으로 하는 ESG경영 비전인 ‘Green 2030’의 추진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100년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쌍용C&E는 60주년을 맞기까지 회사 발전에 공헌한 17명의 임직원과 협력적 노사문화를 이끌어 온 노조 대표단, 협력사애게 공로패를 각각 전달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여는 지금까지 쌍용C&E의 의미있는 역사 창출에 기여해온 이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C&E는 1962년 5월 시멘트사업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건설현장의 핵심자재인 시멘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국내 건설산업과 국가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국내 첫 시멘트 수출, 민간기업 최초 기술연구소 설립, 폐타이어 등 순환자원 국내 최초 시멘트 제조공정 재활용 등 혁신적인 도전을 해왔다.  

    특히 2016년 한앤컴퍼니로 대주주가 바뀐뒤 대규모 투자를 수반한 원가경쟁력 제고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난해에는 59년간 이어오던 사명 ‘쌍용양회’를 시멘트(Cement)와 환경(Environment)을 뜻하는 ‘쌍용C&E’로 바꾸고 신규 환경사업을 추진하는 등 종합환경기업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아울러 국내 시멘트업계 처음으로 ESG경영 도입과 순환자원 사용량 순차적 확대 등을 통해 2030년 화석연료인 유연탄을 전량 순환자원으로 대체하겠다는 ‘탈석탄 경영’과 함께 탄소중립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 시멘트 생산공장이 위치한 지역과 지역주민에게 직접 지원 확대를 위한 시멘트산업 기금관리위원회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확대하고 있다.  

    쌍용C&E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한 ‘사사편찬위원회’를 발족했다”며 “내년 창립 61주년에 맞춰 ‘쌍용C&E 60년 사사’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