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80선 강세…환율 4.0원 내린 1264.1원
  •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640선을 넘겼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9포인트(0.31%) 오른 2647.3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옵션만기일을 맞아 큰 변동성을 보이며 혼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34포인트(0.47%) 오른 2651.63으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은 166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33억원, 289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3106만주, 거래대금은 7조706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해운사·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우주항공과국방·화장품 등은 상승한 반면 에너지장비및서비스·석유와가스·가스유틸리티·전기유틸리티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많았다. LG에너지솔루션(0.92%), SK하이닉스(0.44%) 삼성바이오로직스(1.24%), 네이버(0.91%), 삼성SDI(0.83%), 현대차(0.80%)는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5%), LG화학(0.37%), 카카오(0.12%)는 하락했다.  

    현대차그룹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대한 대규모 미국 투자 소식에 파이버프로(10.65%), 네온테크(27.33%), 베셀(7.10%), 제이씨현시스템(4.50%) 등 관련주는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6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6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71포인트(0.42%) 오른 883.59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64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35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0원 내린 1264.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