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빛 구현 '썬라이크' 기술 공급동식물 생체리듬 안정 도움 주는 조명 기술
  • ▲ iF 2022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제품 '바이오 어스 비바리움'. ⓒ서울반도체
    ▲ iF 2022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제품 '바이오 어스 비바리움'. ⓒ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의 자연의 빛 조명 기술인 썬라이크가 공급된 생태관이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제품·패키지·인테리어 등 총 9개 부문별로 아이디어, 차별성, 영향력 등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수상 제품인 생태관은 독일 오아세의 바이오브 어스 비바리움이다. 비바리움은 특정한 생물이 살아가는 최적의 환경 조건을 조성해 관찰이나 연구를 목적으로 조성한 생태관을 말한다. 해당 비바리움은 양서류나 습지 동식물 등에 맞는 햇빛과 토양, 물, 습기 등 완벽한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제품 부분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울반도체는 생태관에 자연빛을 구현하는 썬라이크 기술을 공급했다. 썬라이크는 눈부심, 불면증 등을 일으키는 블루파장을 자연광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춰 시각적 편안함은 물론 사람과 동식물의 생체리듬 안정에 도움을 주는 차별화된 조명 기술이다.

    이성진 서울반도체 조명사업부장은 "빛에 매우 민감한 양서류의 경우, 인공조명으로 인해 시력을 잃거나, 돌연변이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어 생태관 환경 조성 시 조명의 선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썬라이크 조명이 공급된 오아세 비바리움이 제품의 기술력과 차별성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