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약보합…환율 0.7원 오른 1313.7원
  •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240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55포인트(0.44%) 오른 2403.69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스냅의 실적 부진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9포인트(0.31%) 내린 2385.65에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했다. 

    거래성향은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932억원, 92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827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1623만주, 거래대금은 5조777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우주항공과국방은 4%대, 자동차부품·디스플레이패널·방송과엔터테인먼트·자동차는 2%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33%), 네이버(0.80%), LG화학(0.89%), 삼성SDI(1.76%)는 하락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2.36%), 현대차(2.62%), 기아(1.73%)은 올랐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 마감했다.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한국의 코인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빗썸 관련주인 비덴트(29.77%)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오스템임플란트(10.71%)는 2분기 역대급 실적 호조에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27개, 하락 종목은 40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포인트(0.01%) 내린 789.6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9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76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313.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