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 픽업·그랜저 1세대·쏘나타 2세대 영화 속 등장스핀오프처럼 제작한 광고로 신형 그랜져 정보 담을 예정
  • ▲ 영화 '서울대작전'에 등장하는 현대차의 레트로 차량들 ⓒ현대자동차
    ▲ 영화 '서울대작전'에 등장하는 현대차의 레트로 차량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레트로 차량들이 26일 전 세계 동시 공개하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 대거 등장한다.

    서울대작전은  유아인, 고경표, 박주현, 오정세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현대차는 영화 제작 단계부터 넷플릭스와 협업해 ‘포니 픽업’, ‘그랜저(1세대)’, ‘쏘나타(2세대)’, ‘스텔라’, ‘코티나’ 등 80년대를 풍미한 레트로 차량들을 등장시키고, 구 원효로 서비스센터 부지를 촬영 장소로 제공하기도 했다.

    국내 첫 독자 생산 모델 포니를 개조한 최초의 픽업트럭 포니 픽업은 영화 속에서 튜닝을 거쳐 이색적인 스타일과  박진감 넘치는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화이트 색상의 그랜저 1세대를 타는 등장인물을 통해 그랜저의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 ▲ 시네마틱 디지털 광고 영상에 공개된 신형 그랜저 스틸컷 ⓒ현대자동차
    ▲ 시네마틱 디지털 광고 영상에 공개된 신형 그랜저 스틸컷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서울대작전의 공개와 함께 영화 콘텐츠를 활용해 자동차에 관심 있는 고객들과 MZ세대를 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칠 예정이다.

    먼저, 영화의 스핀오프(spin-off) 처럼 제작한 시네마틱 디지털 광고 영상에서 올해 말 출시될 신형 그랜저의 외장 실루엣을 공개한다. 영상을 통해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표현하고, 신형 그랜저와 관련한 숨겨진 정보를 전달하는 등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내 인기 월드인 ‘드라이빙 존’을 새로 꾸며 영화 속 주인공 아지트인 차량 정비소 ‘빵꾸사’를 구현하고, 등장 차량을 조립하거나 운전해볼 수 있는 가상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29일부터 두달 간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서울대작전 특별 전시를 열고 실제 영화 촬영에 사용된 포니 픽업 튜닝카와 그랜저 1세대를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역사가 담긴 차량들을 현대적 감성으로 담고 개성 넘치는 매력을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의 파트너십과 진화된 콘텐츠로 색다른 즐거움을 지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