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상황 점검후 주거·교통 총력대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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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태풍 제11호 힌남노와 관련해 국민불편 최소화와 안전확보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지난 4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초강력 태풍 관련 도로·철도·항공 등의 대처상황 및 계획을 보고받고 "태풍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철도, 항공 등 국토교통 분야에서 본부는 물론 소속·산하기관 모두가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국토부는 우선 주거 분야에서 긴급주거지원 대책반을 구성해 태풍 피해로 인한 이재민을 즉시 수용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할 방침이다.또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긴급주거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건설분야는 태풍을 인한 건설현장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사고에 대한 모니터링과 현장점검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도로분야에서는 태풍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예찰과 안전조치 이행에 나설 계획이다.피해에 대비한 신속한 현장 조치와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아울러 경찰서·소방서·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태풍 피해에 대비한 신속한 복구태세에 돌입했다.철도 분야에서는 강풍과 폭우에 따른 시설물 안전과 피해예방을 위해 재해우려 개소에 대한 선제적 점검에 나섰다.항공 분야는 태풍 예상경로에 위치한 공항은 항공기 및 시설 피해가 없도록 항공기를 소산·결박하고, 공항에 체류객 발생 시 불편이 없도록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