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CU 외국인 관광객 서비스 거점 역할4대 궁, 종묘 등 60여곳 관광지 무료 입장 등 혜택"각 지역 관광안내센터로의 공익적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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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투어 패스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오는 27일부터 판매하는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서울관광재단이 2016년에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다. 서울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및 면세점, 공항 등의 할인 이용이 가능하다.무료 입장이 가능한 관광지는 4대궁과 종묘, 서울타워N, 롯데월드 어드벤처, 코엑스 아쿠아리움 등 60여곳이며 공항철도(1회), 서울시티투어 버스, 따릉이 24시간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 공연, 체험, 쇼핑 등 할인도 받을 수 있다.해당 패스는 프리페이드 형식으로 PIN 코드가 인쇄된 영수증을 받아 디스커버 관광패스 앱에 입력하면 모바일에 QR코드가 생성된다. 구매 고객은 외국인으로 한정되며 내국인은 사용이 불가하다.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총 3종으로 가격은 1일권 3만9900원, 2일권 5만5000원, 3일권 7만원이다.CU 관계자는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선제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편의를 돕고 각 지역의 관광안내센터로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투어 패스를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