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CU 외국인 관광객 서비스 거점 역할4대 궁, 종묘 등 60여곳 관광지 무료 입장 등 혜택"각 지역 관광안내센터로의 공익적 역할 수행"
  • ▲ ⓒBGF리테일
    ▲ ⓒBGF리테일
    CU가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투어 패스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판매하는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서울관광재단이 2016년에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다. 서울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및 면세점, 공항 등의 할인 이용이 가능하다. 

    무료 입장이 가능한 관광지는 4대궁과 종묘, 서울타워N, 롯데월드 어드벤처, 코엑스 아쿠아리움 등 60여곳이며 공항철도(1회), 서울시티투어 버스, 따릉이 24시간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 공연, 체험, 쇼핑 등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해당 패스는 프리페이드 형식으로 PIN 코드가 인쇄된 영수증을 받아 디스커버 관광패스 앱에 입력하면 모바일에 QR코드가 생성된다. 구매 고객은 외국인으로 한정되며 내국인은 사용이 불가하다.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총 3종으로 가격은 1일권 3만9900원, 2일권 5만5000원, 3일권 7만원이다.

    CU 관계자는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선제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편의를 돕고 각 지역의 관광안내센터로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투어 패스를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