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와인 92종 가격 3~12% 올려지난해 7월 가격인상 이후 반년 만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인상”
  • 와인판매 매장 모습.ⓒ뉴데일리DB
    ▲ 와인판매 매장 모습.ⓒ뉴데일리DB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2월부터 수입 와인 가격을 인상한다. 글로벌 공급망의 원부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소비자가도 인상키로 결정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27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월 1일부터 '반피 끼안티' 등 와인 92종에 대한 가격인상을 단행한다. 가격 인상폭은 3.3%에서 최대 12%로 평균11.9%에 달한다. 

    이번 롯데칠성의 가격인상은 지난해 7월 와인 가격 인상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회사 측은 해외 판매가격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인상이라는 설명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취급 수입와인 중 92품목의 가격을 2월 1일부로 인상하기로 했다”며 “글로벌 공급망의 다양한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기인한 현지 와인 구매가 인상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