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2만6563m² 규모인천신항 컨테이너 물동량 확대 글로벌 물류 사업 역량 제고
  • ▲ 노삼석 ㈜한진 대표(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27일 IGDC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
    ▲ 노삼석 ㈜한진 대표(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27일 IGDC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
    ㈜한진이 항만물류 서비스의 경쟁력 제고와 인천신항 활성화를 위해 인천신항에 위치한 IGDC(인천글로벌물류센터)를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IGDC는 7만5100m² 부지에 연면적 2만6563m², 각 지상 3층, 지상 2층의 창고동 2동 규모로,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형 거점 글로벌물류센터다.

    IGDC는 앞으로 인천신항을 이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보관 및 HJIT(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진의 항만물류 서비스 경쟁력은 물론 글로벌 컨테이너 항만으로 성장 중인 인천신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국내 기업에 안정적인 항만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출입 물류 지원에 앞장서는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겠다”며 “HJIT 등 물류 인프라와 연계한 글로벌 물류 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해 수출입 물류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2020년 인천항 최초로 단일 컨테이너터미널 연간 기준 100만TEU를 돌파한 인천신항 HJIT를 비롯해 부산신항 HJNC, 평택항 PCTC 등 컨테이너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항만터미널 추가 선석 확보, 물류센터 인프라 확충, 육운·하역 장비 추가, IT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에 투자를 지속해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