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하나금융 공동 직장어린이집 시공사 자격9월 서울시 건축상 수상 이후 연이은 수상 영예
  • ▲ 인천 서구 소재 '청라 하나금융 공동 직장어린이집'. ⓒCJ대한통운 건설부문
    ▲ 인천 서구 소재 '청라 하나금융 공동 직장어린이집'. ⓒCJ대한통운 건설부문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하나금융그룹 공동 직장어린이집 시공사 자격으로 '2022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설계는 ㈜이손건축건축사사무소에서 했다.

    9월의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 시공사로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을 받은 데 이어 잇따라 유수의 건축상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9일 CJ대한통운 건설 부문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2021년 8월 인천 청라 하나 드림타운 내에 준공됐다.

    설계를 한 이손건축건축사사무소 측은 종이접기를 하면 만들어지는 굴곡진 형태에서 따온 작은 동산 모티브를 적용해 18개의 보육실과 10개의 마당, 2개의 작은 동산을 구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은 동네로서의 내부공간과 함께 어느 보육실에서나 자연을 품으며 햇빛을 누리고, 하늘을 바라보고, 외기를 접할 수 있는 등 어린이에 대한 보호와 자연과의 접촉, 다양함과 균형이 함께하는 훌륭한 사례"라는 심사평을 받기도 했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지난해 강남구청으로부터 '아름다운 건축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벌써 두 개의 건축물이 큰 건축상을 받으며 대외적으로 시공능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시공관리능력을 높여 품질과 시공 역량에서 차별화된 건설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축가협회상은 한국건축가협회가 건축가와 건축주, 시공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건축문화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197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청라 하나금융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7개의 건축물이 수상했다. 시상식 및 전시회는 11월1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