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간 업무 이양-감정평가정보 교류-정비사업 정상화 등 협약
  • ▲ 양길수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좌)과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 양길수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좌)과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전날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상생 협력 강화 및 정보공유·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원과 감정평가사협회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감정평가정보에 대한 상호 공유·개방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세부적으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재결정보시스템(LTIS) 등 인수인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관 간 감정평가정보 상호 공유‧개방 추진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정비사업 정상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동산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정평가업계 발전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비롯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감정평가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 유지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관계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길수 감평협회 회장은 "협회와 부동산원은 정부 부동산 정책을 지원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부동산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질 높은 부동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원은 일부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수행하고 있는 담보감정평가서 검토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