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 3년…부천거주자 우선공급최대 70% 연 1.3% 고정금리…최장 30년
  • ▲ '부천원종 공공주택지구 B2블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 '부천원종 공공주택지구 B2블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부터 부천원종 공공주택지구내 B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394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부천원종 B2블록 신혼희망타운은 공공분양 394가구, 행복주택 197가구 등 총 5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공공분양주택 394가구는 전용 46㎡ 80가구, 전용 55㎡ 314가구다.

    공급가격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억5000만~4억2000만원 수준이다. 당첨될 경우 거주의무 없이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인 지난해 12월28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혼인 7년이내 또는 6세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이다. 부천 거주자 경우 우선공급을 받을 수 있다.

    10~13일까지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는 26일 발표한다. 계약체결은 5월8일부터이며 입주예정일은 2025년 12월이다.

    부천원종 B2블록은 서울 양천·강서구와 2㎞ 떨어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에 있으며 인근에 서해선 원종역 들어설 예정이다. 3기 신도시 부천대장지구가 가까운 거리에 있다.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인 만큼 단지내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등 육아에 특화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단지앞에 부천원일초교가 있다.

    신혼희망타운은 전용 주택담보장기대출 상품(수익공유형모기지)을 통해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까지 집값의 70%(4억원 한도) 대출이 가능하다.

    주택전시관은 인천 서구 가정동에 위치하며 부천원종 B2블록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도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