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1.6 터보 2537만원, 하이브리드 3119만원부터동급 최고수준 공간, 편의성, 안전성 강조3세대 플랫폼 적용, 안전 기능 기본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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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2017년 출시한 소형 SUV 코나의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내놨다. 소형차 시장의 돌풍을 다시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차는 1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코나는 ▲전기차 기반 미래지향적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EV, 가솔린, 하이브리드, N라인 등 다양한 라인업 ▲차급 이상의 상품 경쟁력 등이 특징이다.

    디자인 측면에서 수평형 LED 램프는 포지셔닝 램프와 주간 주행등(DRL)을 단절감 없이 하나의 라인으로 통합했다. 측면의 바디 캐릭터라인은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과 함께 코나의 날렵한 인상을 극대화했다. 동급 최초로 19인치 휠을 적용하고, 후면부는 전면의 수평형 램프와 디자인 일체감을 강조한 테일램프 적용으로 통일감을 완성했다.

    신형 코나의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이 선사하는 안정감 위에 운전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안락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컬럼식 기어 레버를 채택해 정돈된 오픈형 콘솔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해줌과 동시에 수납 실용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 대비 약 30% 이상 증대된 동급 최고 수준의 723리터(SAE 기준) 화물공간을 갖췄다. 2열 시트백 풀폴딩 기능과 함께 차박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용성은 물론 적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전장(4350mm)과 휠베이스(2660mm)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레그룸과 숄더룸을 갖췄다.

    이 밖에도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레버(컬럼타입)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동급 최초로 적용한 기능들은 고급감과 함께 탑승객의 편의성을 책임진다.

    현대차는 코나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구현을 목표로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빌트인 캠 2 ▲카페이와 연동해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hi-pass(e 하이패스) 기능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코나는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 정·측·후면 충돌 시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고강성 차체 구현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코나는 고객의 폭넓은 선택권을 위해 가솔린과 더불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선보인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리터당 13km 성능을 발휘한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 복합연비 리터당 13.6km를 나타낸다.(17인치 타이어 기준)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05마력(시스템 합산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4.7kgf·m(시스템 합산토크: 27. 0kgf·m), 복합연비 19.8km/ℓ를 구현해 연비 경쟁력을 극대화했다.(현대차 연구소 측정치 기준)

    신형 코나 출시에 맞춰 많은 고객들이 실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 명절 연휴기간 19일부터 24일까지 신세계 센트럴시티에서 팝업 형태의 전시 공간을 준비한다.

    코나의 판매가격은 2.0 가솔린 기준 모던 사양 2468만원에서 시작한다. 기존 코나는 같은 트림에 모던 사양 가격이 2372만원으로 100만원 가량 가격이 올랐다. 스마트 사양을 제외하고 모던 이후 프리미엄 등급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현대차는 설 연휴 이후부터 내연기관 모델의 출고를 시작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고객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코나 전기차 모델은 3월 중 상세 상품정보를 공개하고,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2분기 중 출시할 방침이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는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춘 올 뉴 코나를 통해 시장의 판도를 깨는 한 단계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고객들의 삶에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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