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나눔기금, 매월 직원급여서 자발적 공제 긴급구호품·식료품구입·임시대피소 지원
  • ▲ 한국토지주택공사. ⓒ뉴데일리 DB
    ▲ 한국토지주택공사. ⓒ뉴데일리 DB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지역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LH나눔기금 1억원을 기부한다. LH나눔기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마련하는 사회공헌 재원이다.

    23일 LH에 따르면 후원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긴급구호품 및 식료품 구입, 임시대피소 마련 등 이재민들 생활안정을 돕고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국제기구 UN-Habitat와 협력해 지진피해가 심각한 지역 이재민 주거지원 방안도 검토중이다.

    LH 측은 "지진으로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LH 임직원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2021년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후원하고 2022년에는 홍수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이재민들을 위해 2만1000달러를 기부하는 등 국내외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