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교류·공동연구 등 협력친환경신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 ▲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좌)과 유기풍 KINGS 총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좌)과 유기풍 KINGS 총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DL이앤씨는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와 '원자력산업 및 에너지정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INGS는 에너지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국내외 석사급 실무형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국제대학이다. 학생 총 118명이 원자력산업학과와 에너지정책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또 전세계 33개국, 졸업생 498명이 정부, 산업계 및 학계 등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 △심포지엄 및 워크숍 공동개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산업 및 에너지정책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련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다.

    DL이앤씨는 1996년부터 국내 원자력사업에 뛰어들어 한빛, 신고리원자력발전소 주설비공사를 포함한 총 6호기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를 수행하는 등 꾸준히 원전관련 사업에 참여해 왔다.

    특히 최근 탈탄소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진출하며 원자력사업을 미래신성장사업으로 집중 육성중이다. 지난달에는 미국 SMR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축적된 원전실적과 KINGS와 협력을 바탕으로 원자력 전문인력을 양성해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