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연면적 41억3134만㎡…1년새 1.9% 증가주거용건물 46.3%…아파트 12억㎡ 63.7% 차지30년이상 주거건물 50.5%…준공면적 11.2% 감소
  • ▲ 용도별 건축물 현황. ⓒ국토교통부
    ▲ 용도별 건축물 현황. ⓒ국토교통부
    지난해 전국 건축물 동수는 직전년대비 0.5% 증가한 735만4340동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축물 연면적은 41억3134만㎡로 1.9% 늘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건축물 동수는 1만6089동(4168만6000㎡) 증가한 205만1614동(18억7776만1000㎡), 지방은 2만3987동(3341만㎡) 증가한 530만2726동(22억5357만8000㎡)이다.

    용도별 면적은 주거용(46.3%, 19억1300만3000㎡)과 상업용(22.1%, 9억1504만㎡) 건축물 비율이 가장 높았고 증가율은 공업용(2.9%, 1257만5000㎡), 상업용(2.3%, 2036만4000㎡)이 많이 늘었다.

    지난해 전국 건축인허가 경우 전년대비 허가면적은 3.6% 증가한 반면 착공은 18.7%, 준공은 11.2% 각각 감소했다.

    최근 10년간 건축물 동수 연평균 증가율은 0.8%, 연면적은 2.3%로 규모가 큰 건축물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건축물 동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증감률은 수도권 0.8%, 지방 0.5%로 수도권은 전년대비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물 연면적도 증가 추세이지만 증가폭은 전년대비 축소됐다.

    세부용도별 면적은 △아파트 12억1848만8000㎡(63.7%) △단독주택 3억3207만9000㎡(17.4%) △다가구주택 1억7164만㎡(9.0%) △다세대주택 1억3222만6000㎡(6.9%) △연립주택 4401만7000㎡(2.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건축물 면적 경우 수도권은 △아파트 6억1062만1000㎡(67.9%) △다세대주택 1억54만2000㎡(11.2%) △단독주택 8254만6000㎡(9.2%) △다가구주택 7521만2000㎡(8.4%) △연립주택 2378만4000㎡(2.6%) 순이다.

    지방은 △아파트 6억786만6000㎡(59.9%) △단독주택 2억4953만2000㎡(24.6%) △다가구주택 9642만8000㎡(9.5%) △다세대주택 3168만3000㎡(3.1%) △연립주택 2023만3000㎡(2.0%)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단독주택 면적비율은 전남(43.7%)·제주(35.6%)·경북(34.5%), 다가구주택은 대전(15.7%)·대구(13.7%)·제주(12.2%) 순으로 높았다.

    아파트는 세종(84.8%)·광주(75.7%)·부산(73.5%), 연립주택은 제주(12.0%)·서울(3.3%)·강원(2.5%), 다세대주택은 서울(15.0%)·인천(12.0%)·제주(10.5%) 순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건축물 세부용도별 면적은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2억8935만5000㎡(31.6%)로 가장 크고 △제1종근린생활시설이 2억4230만1000㎡(26.5%) △업무시설 1억7408만6000㎡(19.0%) △판매시설 6609만7000㎡(7.2%) △숙박시설 5425만6000㎡(5.9%) 등이 뒤를 이었다.

    상업용 건축물 연면적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상승률은 2.9%로 주거용(1.9%)보다 높았고 전년대비 증감률은 업무시설(3.7%)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수도권은 △제2종근린생활시설 1억3302만4000㎡(29.0%) △업무시설 1억1893만8000㎡(25.9%) △제1종근린생활시설 1억639만4000㎡(23.2%) △판매시설 3948만7000㎡(8.6%) △숙박시설 1622만㎡(3.5%) 순이다.

    지방은 △제2종근린생활시설 1억5633만㎡(34.3%) △제1종근린생활시설 1억3590만6000㎡(29.8%) △업무시설 5514만7000㎡(12.1%) △숙박시설 3803만5000㎡(8.3%) △판매시설 2660만9000㎡(5.8%) 순으로 조사됐다.

    제1종근린생활시설 면적비율은 전북(36.3%)·경북(34.9%)·충북(34.7%), 제2종근린생활시설은 경북(40.5%)·충북(38.4%)·전북(37.4%)이 순으로 높았다.

    판매시설은 서울(10.0%)·대전(9.6%)·부산(8.2%), 업무시설은 서울(34.5%)·인천(23.4%)·부산(20.0%) 순이다.

    말소된 건축물은 주거용이 4만4112동(전체 주거용 건축물 중 1.0%)으로 가장 많고 상업용(1만1306동, 0.8%), 공업용(1546동, 0.5%), 교육 및 사회용(744동, 0.4%) 순으로 나타났다.

    주거용 건물에서 경과년수 30년이상 건축물의 동수비율은 50.5%이며 상업용은 31.0%, 교육 및 사회용은 22.9%로 조사됐다.

    층별 건축물 동수는 △1층 건축물 447만5000동(60.9%) △2~4층 건축물 244만6000동(33.3%) △5층 건축물 18만3000동(2.5%)이다.

    소유주체별 건축물은 △개인소유 건축물 570만7000동(77.6%) △법인소유 건축물 56만1000동(7.6%) △국·공유 소유 건축물 23만1000동(3.1%)이다.

    전국 건축물의 1인당 면적은 전년대비 1.77㎡ 증가했다. 수도권은 1.70㎡, 지방은 1.87㎡ 각각 늘었다.

    건축인허가 면적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1억7868만9000㎡, 동수는 15.1% 감소한 19만6477동이다. 착공 면적은 전년대비 18.7% 감소한 1억1023만7000㎡, 동수는 18.5% 감소한 15만1340동으로 나타났다.

    준공 면적은 11.2% 감소한 1억1287만2000㎡, 동수는 12.3% 감소한 15만668동이다.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의 건축 허가 면적은 전년대비 40.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