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자율적인 선택 존중" 강조
  •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초청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초청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건설공사 업역 간 불합리한 경쟁체계 개선 ▲벤처생태계 스케일업을 위한 경제위기 극복 ▲표준산업분류 특수분류 내 가맹산업 추가 등 28건의 중소기업 현안이 논의됐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달 취임 후 중기중앙회 회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중소기업계를 가장 먼저 만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근로시간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계도 '공짜 노동'은 반대한다"며 "노사 자율적인 선택을 존중해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당초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중소기업계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업종별 대표 4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를 포함해,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한무경 중기위원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구자근 의원 등 7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