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I가 가전제품 추천하는 광고 영상, 조회수 100만 돌파LG헬로비전, 오아시스알파와 지역 상생 상품 개발 맞손케이블TV, '지역소멸' 문제 다룬 공동 기획물 방영
  • ▲ KT가 광양시에 호남권 최초의 지능형 교통 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와 최대 규모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했다.ⓒKT
    ▲ KT가 광양시에 호남권 최초의 지능형 교통 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와 최대 규모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했다.ⓒKT
    ◆ KT, 광양시 ITS 구축으로 교통 복지 도시 구현

    KT가 광양시에 지능형 교통 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와 호남권 최대 규모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다. 광양시는 KT의 ITS 구축을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도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교통 현안들을 적기 대응할 수 있고 새롭게 이전하는 교통정보센터가 광양만 거점 통합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KT와 광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차, 3차 ITS 사업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광양항과 광양제철소 등 289개 교차로 주요 도로 202.6Km 구간에 ▲스마트 교차로 ▲주차 정보 시스템 ▲온라인 신호 제어기 ▲교차로 감시 CCTV ▲돌발상황관리 시스템 등 스마트한 도로를 위한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차량 검지 시스템 ▲좌회전 감응 신호 시스템 ▲도로전광표지판 ▲긴급차량 우선신호서비스도 적용해 화재 위급환자를 이송하는 광양시 긴급 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와 사고처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했다.

    KT는 자체 개발한 교통 DX 솔루션도 광양 ITS 사업에 활용했다. KT가 적용한 솔루션은 AI 교통 영상 분석 솔루션인 KT 로드센스(RoadSense)와 AI 교통 최적화 예측 분석 솔루션인 KT 로드트윈(RoadTwin)이다.

    KT 로드센스는 차량 검지 시스템(VDS, Vehicle Detection System)을 통해 도로 위 상황에 대한 AI 영상 검지 기술과 교통 데이터 분석으로 정보수집 음영을 최소화하여 교통 상황을 파악한다. KT는 KT 로드센스로 광양시의 도로에서 수집된 정보를 가공해 신호 최적화 서비스, 사고 위험도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KT 로드센스를 울산, 성남 등 지자체 ITS와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 사업에서 활용해오고 있다. 특히, KT 로드센스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ITS 돌발상황검지·차량번호인식·차량검지기 등 3종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KT 로드트윈은 실제 도로와 교통상황을 가상화 학습하고 최적화된 신호 주기에 대한 AI 딥러닝 분석으로 교차로의 차량 흐름을 최적화한다. 차로(車路), 과거 사고 이력, 속도, 교통량, 날씨 등의 정보를 활용하여 교통사고위험 예측 정보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특히 KT 로드트윈은 부천시 ITS 사업에서 AI가 도출한 최적의 교통 신호로 교차로 평균 통과 교통량이 최대 8% 증가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2018년 제주를 시작으로 이번 광양까지 ITS 및 C-ITS에서 독보적인 전국 1등 커버리지와 사업 수행 경험을 보유하게 됐다. KT는 이 노하우를 살려 AI 기반의 교통 DX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교통 사회 안전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수 광양시청 교통과장은 “광양시는 교통 현황에 적합하게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스마트 교통의 중추 도시로 비상할 것이다”며 “시민 밀착형 교통정보 제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시민 교통 복지를 향상하고, 교통정보센터가 광양만 거점 통합 센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로 KT Connected Car 사업담당 상무는 “KT가 광양시 ITS에 적용한 KT의 솔루션이 광양시민들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체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기존 교통 DX 솔루션 외에도 AI 기반 모빌리티 기술로 대한민국 국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교통 서비스의 진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LG CNS, AI가 가전제품 추천하는 광고 영상, 조회수 100만 돌파

    가전 커뮤니티 플랫폼 ‘220 코드 앤 코드(Cord & Code)’ 광고 영상이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0 코드 앤 코드’는 고객들이 가전제품과 관련한 경험과 취향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220’은 대한민국 표준전압 220V에서 따온 것으로 ‘가전’을 상징하며, ‘Cord & Code’는 취향(Code)을 연결(Cord)한다는 의미다.  

    LG CNS는 지난해 9월 ‘220 코드 앤 코드’를 오픈했다. ‘220 코드 앤 코드’는 출시 6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약 10만회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220 코드 앤 코드’가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는 커피머신, 턴테이블,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가전제품에 대한 양질의 콘텐츠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220 코드 앤 코드’는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인 ‘서클 멤버’를 운영 중이다. 서클 멤버는 가전에 관심이 많은 인플루언서로 구성된다. 이들은 사용후기와 사용법, 최신 가전 트렌드, 제품별 A/S 센터위치 등 가전제품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한다. 가전 관련 ‘꿀팁’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220 코드 앤 코드’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사용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회원 중 2030세대의 비율이 약 50%에 달할 정도다. ‘220 코드 앤 코드’는 회원 10명 중 8명이 리뷰를 남긴 경험이 있을 만큼 활성화된 가전 커뮤니티로 손꼽힌다. 

    이번 광고 영상도 플랫폼을 주로 사용하는 2030세대에 맞춰 제작됐다. 슬로건은 ‘코드로 통하는 가전 커뮤니티’다. ▲싱글 남성이 즐기는 커피머신 ▲싱글 여성이 즐기는 음향기기 ▲캠핑족이 즐기는 빔프로젝터 △신혼부부가 고른 냉장고 등 2030세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취향 가전을 ‘220 코드 앤 코드’에서 찾는다는 콘셉이다. 

    ‘220 코드 앤 코드’에는 ▲AI기반 추천 알고리즘 △검색 최적화 등 DX기술이 접목돼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사한다.  

    AI기반 추천 알고리즘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취향에 딱 맞는 가전제품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정보제공을 동의한 가입자들의 ▲주거 공간 ▲연령대 ▲거주 형태 ▲선호 가전 ▲작성 콘텐츠 ▲활동 로그 등을 종합 분석한다.  

    예를 들어 30대 중반 기혼 남성이 TV를 고르는 경우,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대형 TV와 함께 캠핑이 취미인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이동식 소형 TV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다수의 고객들이 세탁기에 이어 냉장고를 구매하는 패턴을 보인다면, 세탁기 구매 고객에게 냉장고 콘텐츠를 추천하기도 한다. 

    검색 최적화는 제품 검색 시 고객이 명확하게 제품명을 입력하지 않더라도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가전제품 콘텐츠를 매칭하도록 한다. 여기에는 일상에서 쓰는 다양한 언어 표현을 이해할 수 있는 자연어처리(NLP) 알고리즘이 탑재됐다. 제품 검색 시 고객이 명확하게 제품명을 입력하지 않더라도, AI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가전제품 콘텐츠를 매칭해준다.  

    예를 들어 ‘빨래’같은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세탁기 콘텐츠를 제안한다. 고객들이 자주 쓰는 줄임말까지도 인식한다. 아이스아메리카노의 줄임말인 ‘아아’라고 검색창에 입력하면 커피머신과 관련된 콘텐츠를 소개한다. 

    LG CNS는 ‘220 코드 앤 코드’ 외에도 ▲마이데이터 앱 ‘하루조각’ ▲영어 말하기 학습앱 ‘버터타임’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퀴노아’ 등 다양한 B2C 서비스를 오픈하며,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윤미정 LG CNS B2X Service담당 상무는 “디지털 서비스 기획·구축,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과 추천 알고리즘 등 LG CNS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LG헬로비전, 오아시스알파와 지역 상생 상품 개발 맞손

    LG헬로비전과 오아시스알파가 지역 상생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알파는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업 ‘KT알파’와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공동출자해 지난해 하반기에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가 T커머스 등 새로운 유통처를 확보하고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일 오후 오아시스알파 사옥에서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 (미디어그룹장), 최유성 오아시스알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새벽 배송 물류 사업 제휴 ▲양사 채널을 통한 공동 상품 판매 ▲지역 상생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양사는 오아시스의 새벽 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LG헬로비전 '제철장터'의 상품을 일정 물량 오아시스마켓 물류창고에 입고한 뒤 고객에게 배송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해,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철장터와 오아시스알파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채널을 활용해 공동 상품 판매도 진행한다. 각 사의 TV커머스와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상품을 함께 판매해, 지역 농특산물 등 우수 상품을 더욱 많은 곳에 알리고 판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는 첫 번째 상품으로 LG헬로비전 방송 권역 경북 안동의 대표 특산물 ‘안동 마’ 분말을 판매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상생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오아시스알파와 손잡고 지역에서 과잉 생산되거나 농가 돕기가 필요한 상품을 발굴해, 양사 채널에서 공동 판매할 계획이다. 제철장터가 보유한 제철 상품과 오아시스알파의 배송 시스템이 만나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그룹장)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고객들이 <제철장터>의 우수한 먹거리를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아시스알파와 함께 앞으로 지역 농가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케이블TV, '지역소멸' 문제 다룬 공동 기획물 방영

    전국 케이블TV가 올 한해 '지역소멸을 막아라'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공동기획물 방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기획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케이블TV가 우리 사회의 당면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소멸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을 전 국민적 공감대로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중앙언론에서 다루는 것보다 지역채널의 강점을 살린, 훨씬 밀착감 있고 세밀한 보도가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그동안 단발적으로 관련 사항을 보도나 특집물로 다뤄왔지만 전국적인 의제로 확산시키기에는 지역방송국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기획은 각자의 사업권역에서 밀착된 사례를 보도나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고 각사의 지역채널을 통해 동시다발로 편성해 전 사회적인 문제의식으로 공유하겠다는 전략이다.

    중요한 이슈가 더 이상 지역에 한정돼 찻잔 속 태풍으로 그치지 않고 전국 이슈화 시켜 문제 해결의 단초를 제공해 보고자 함이다.

    우선 4월 한 달은 교육의 문제를 통해 지역소멸의 다양한 원인과 해법을 찾아간다. LG헬로비전은 “줄어드는 학령인구- 작은학교 살릴 방법은”, SK브로드밴드는 “신도심만 학생 몰리는 경기도, 구도심은 폐교위기”, HCN은 “시골학교 살리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딜라이브는 “서울도 학령인구 감소심각, 합계출산율 전국 최하위” 등 지역별 인구소멸의 특수한 상황과 대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의 박희봉 기자는 경기도 취재를 통해 “인구소멸의 문제는 인구 감소에 대한 문제가 근본 원인이 있기도 하지만 양극화에 따른 불균형 문제도 심각하다”며 “급증하고 있는 학생을 감당하지 못해 조립식 건물로 교실을 대체하는 신도시가 있는가 하면, 불과 2킬로 떨어진 구도심에서는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가 있는 등 종합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HCN의 정필문 기자는 도시 학생들을 시골 학교로 자유롭게 전입할 수 있도록 해 정원보다 입학 희망자가 많아 추첨까지 하는 등 폐교 위기를 극복한 경북의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운영을 소개해 대안 제시에 나섰다.

    LG헬로비전의 전소연 기자는 전교생이 16명뿐인 화촌초등학교의 승마나 골프 같은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농산어촌 유학생 제도를 통해 도심 과밀학급에서 찾기 힘든 새로운 교육제도를 도입해 ‘작은 학교 살리기’에 나선 사례를 소개했다.

    딜라이브의 이초원 기자는 “2030 세대가 많은 서울이지만 전국출산율 최하위를 기록한 원인을 취재한 결과, 높은 집값, 과다한 사교육비 특히 불안정한 고용 형태가 몰려 있는 특징을 이유로 분석해 내면서 지역소멸이 지방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점”을 보도했다.

    이렇게 지역별 원인 분석과 다른 지역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려낸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유기적인 정책 해결 방법에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들 방송 프로그램은 4월 한 달간, 기획보도는 매주 수요일에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전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케이블TV의 이번 연중 공동기획은 `지역 소멸 위기‘라는 매우 절박한 문제를 전국적인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 냄으로써 더 늦기 전에 해법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NHN페이코 ‘페이코 캠퍼스’ 236개 대학 쓴다…누적 이용자 30만 명 돌파

    엔에이치엔 페이코(이하 NHN페이코)가 현재 총 236개 대학에서 사용 중인 대학생 특화 서비스 ‘페이코 캠퍼스’의 누적 이용자가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NHN페이코는 간편결제 업계 최초로 국내 대학에 캠퍼스존을 조성, 현재 전국 70%가 넘는 학교의 식당, 카페, 매점 등에 페이코 가맹점을 구축하고 무료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대학생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페이코 캠퍼스의 캠퍼스존 인증을 마친 누적 이용자는 지난 3월에만 3만여 명이 증가한 32만여 명을 기록, 처음으로 30만 명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3월 페이코 캠퍼스의 거래액과 거래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0%, 187% 증가하며 모두 2016년 서비스 시작 후 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성과는 엔데믹 이후 본격적인 첫 개강 시즌을 맞이해 신규 이용자 유입이 가파르게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캠퍼스 일과 곳곳을 아우르는 페이코 캠퍼스의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또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그 중에서도 ‘페이코 모바일 승차권’은 고객 이용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 중 하나로, 페이코 앱으로 통학버스 승차권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크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 21개 대학에 서비스 중으로, 지난 한달에만 누적 이용 건수가 12만 건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1년 동기 대비 무려 23배 증가한 수치다.

    NHN페이코는 차별화된 적립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을 통해 고객 락인(Lock in)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페이코 캠퍼스 가맹점에서 페이코 포인트 결제 시 최종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상시 진행 중이다.

    페이코 캠퍼스의 지난해 거래 금액과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배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페이코 캠퍼스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페이코 오프라인 거래액 비중은 전체 거래액의 24%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대면 개강이 재개됨과 동시에 대학 생활에 특화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한 결과 3월 거래액이 크게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NHN페이코는 대학생들의 일상과 함께 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 지니 TV 키즈랜드, 오은영표 놀이 콘텐츠 독점 공개

    KT가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오은영의 얘들아 놀자’의 놀이 콘텐츠를 14일에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니 TV 키즈랜드는 당사의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다.

    ‘오은영의 얘들아 놀자’는 팬데믹 기간동안 제한된 외부 활동으로 아이의 사회화 과정에 고민이 있는 부모를 위해 기획됐다. 만 3세부터 6세까지 아이의 ▲신체 ▲인지 ▲관계 ▲언어 ▲정서 등 5가지 영역의 발달 유형에 맞춘 놀이법 200편을 담았다. 지니 TV를 보면서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비닐봉지, 쌀 등을 활용한 놀이 가이드 등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KT는 그간 키즈랜드와 오은영 박사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를 한데 모은 ‘오은영 스페셜관’을 새롭게 편성한다. 이곳에는 감정 표현을 배울 수 있는 동화책 100권을 엄선한 <감정 표현 동화>, 육아 해결책을 모아놓은 <육아 상담소>, 최근 ENA 채널에서 방영돼 화제가 된 우리 아이 성향 맞춤별 놀이 처방전 <오은영 게임>이 있다.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또한 KT는 우리 아이의 놀이 유형을 체크할 수 있는 ‘오은영 놀이 발달 자가 테스트(오놀자 테스트)’를 오는 25일 공개한다. 만 3~6세(2017~2020년생) 유아를 둔 부모라면 지니 TV 고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놀자 테스트는 ‘신체∙인지∙관계∙언어∙정서’의 5가지 영역별 발달 사항에 대한 자가 진단으로 응답 즉시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결과에 따라 영역별 발달 사항 가이드와 <얘들아 놀자> 추천 영상이 함께 제공돼 아이들의 균형 잡힌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테스트 결과를 다운로드 받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한 선물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키즈랜드 인스타그램 또는 키즈랜드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얘들아 놀자>는 놀이에 대한 부모의 일상적인 고민을 담은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LG헬로비전, 오아시스알파와 지역 상생 상품 개발 맞손

    LG헬로비전과 오아시스알파가 지역 상생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알파는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업 ‘KT알파’와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공동출자해 지난해 하반기에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가 T커머스 등 새로운 유통처를 확보하고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일 오후 오아시스알파 사옥에서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 (미디어그룹장), 최유성 오아시스알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새벽 배송 물류 사업 제휴 ▲양사 채널을 통한 공동 상품 판매 ▲지역 상생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양사는 오아시스의 새벽 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LG헬로비전 '제철장터'의 상품을 일정 물량 오아시스마켓 물류창고에 입고한 뒤 고객에게 배송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해,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철장터와 오아시스알파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채널을 활용해 공동 상품 판매도 진행한다. 각 사의 TV커머스와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상품을 함께 판매해, 지역 농특산물 등 우수 상품을 더욱 많은 곳에 알리고 판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는 첫 번째 상품으로 LG헬로비전 방송 권역 경북 안동의 대표 특산물 ‘안동 마’ 분말을 판매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상생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오아시스알파와 손잡고 지역에서 과잉 생산되거나 농가 돕기가 필요한 상품을 발굴해, 양사 채널에서 공동 판매할 계획이다. 제철장터가 보유한 제철 상품과 오아시스알파의 배송 시스템이 만나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그룹장)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고객들이 <제철장터>의 우수한 먹거리를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아시스알파와 함께 앞으로 지역 농가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케이블TV, '지역소멸' 문제 다룬 공동 기획물 방영

    전국 케이블TV가 올 한해 '지역소멸을 막아라'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공동기획물 방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기획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케이블TV가 우리 사회의 당면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소멸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을 전 국민적 공감대로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중앙언론에서 다루는 것보다 지역채널의 강점을 살린, 훨씬 밀착감 있고 세밀한 보도가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그동안 단발적으로 관련 사항을 보도나 특집물로 다뤄왔지만 전국적인 의제로 확산시키기에는 지역방송국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기획은 각자의 사업권역에서 밀착된 사례를 보도나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고 각사의 지역채널을 통해 동시다발로 편성해 전 사회적인 문제의식으로 공유하겠다는 전략이다.

    중요한 이슈가 더 이상 지역에 한정돼 찻잔 속 태풍으로 그치지 않고 전국 이슈화 시켜 문제 해결의 단초를 제공해 보고자 함이다.

    우선 4월 한 달은 교육의 문제를 통해 지역소멸의 다양한 원인과 해법을 찾아간다. LG헬로비전은 “줄어드는 학령인구- 작은학교 살릴 방법은”, SK브로드밴드는 “신도심만 학생 몰리는 경기도, 구도심은 폐교위기”, HCN은 “시골학교 살리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딜라이브는 “서울도 학령인구 감소심각, 합계출산율 전국 최하위” 등 지역별 인구소멸의 특수한 상황과 대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의 박희봉 기자는 경기도 취재를 통해 “인구소멸의 문제는 인구 감소에 대한 문제가 근본 원인이 있기도 하지만 양극화에 따른 불균형 문제도 심각하다”며 “급증하고 있는 학생을 감당하지 못해 조립식 건물로 교실을 대체하는 신도시가 있는가 하면, 불과 2킬로 떨어진 구도심에서는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가 있는 등 종합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HCN의 정필문 기자는 도시 학생들을 시골 학교로 자유롭게 전입할 수 있도록 해 정원보다 입학 희망자가 많아 추첨까지 하는 등 폐교 위기를 극복한 경북의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운영을 소개해 대안 제시에 나섰다.

    LG헬로비전의 전소연 기자는 전교생이 16명뿐인 화촌초등학교의 승마나 골프 같은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농산어촌 유학생 제도를 통해 도심 과밀학급에서 찾기 힘든 새로운 교육제도를 도입해 ‘작은 학교 살리기’에 나선 사례를 소개했다.

    딜라이브의 이초원 기자는 “2030 세대가 많은 서울이지만 전국출산율 최하위를 기록한 원인을 취재한 결과, 높은 집값, 과다한 사교육비 특히 불안정한 고용 형태가 몰려 있는 특징을 이유로 분석해 내면서 지역소멸이 지방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점”을 보도했다.

    이렇게 지역별 원인 분석과 다른 지역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려낸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유기적인 정책 해결 방법에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들 방송 프로그램은 4월 한 달간, 기획보도는 매주 수요일에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전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케이블TV의 이번 연중 공동기획은 `지역 소멸 위기‘라는 매우 절박한 문제를 전국적인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 냄으로써 더 늦기 전에 해법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반려견 플랫폼 ‘포동’, 전문가 훈련 제공해 물림사고 예방한다

    LG유플러스가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과 손잡고 국내 640만 펫팸(펫+페밀리)족 고객의 경험 혁신을 위해 ‘올바른 애견 훈련 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면서 반려견 관련 사건·사고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개에 물린 사고는 총 2114건으로 지난해에 이어 2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반려견 관련 사건·사고가 지속 발생하는 배경으로는 훈련에 대한 보호자의 인식 부족과 전문성이 부족한 비전문가의 훈련 등이 꼽힌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견 서비스 플랫폼 ‘포동’을 통해 쉽고 편하게 전문가로부터 반려견 훈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앞서 반려견 훈련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 양질의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포동은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를 비롯해 이를 기반으로 전문가가 견주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성향 상담소’, 반려견 훈련을 원하는 보호자와 전문 훈련사를 연결해주는 ‘포동스쿨’ 등 반려동물 양육가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말 기준 20만마리 이상이 등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동은 ‘포동스쿨’에서 제공하는 훈련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훈련을 원하는 보호자가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의 교육을 이수한 전문훈련사와 매칭돼 반려견에게 효과적인 훈련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반려견 훈련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공격성이 높은 반려견과 보호자를 초청해 단체 훈련을 진행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애견의 공격성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도 개발해 배포하는 등 반려견 훈련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지훈 LG유플러스 PO(Product Owner, 팀장)는 “포동은 동물의 행동을 강제로 바꾸려 하지 않고 이해와 교감을 통해 행동을 교정하는 방식을 지향한다”며 “국내 반려견 양육가구가 해마다 늘고 있는 물림 등 반려동물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댁내에서 반려동물을 올바르게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 대표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반려견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올바른 사고와 전문 지식을 가지고 활동하는 후배 훈련사들이 늘어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 SK C&C, ESG 종합진단 플랫폼에 산업 특화 디지털 SHE 서비스 제공

    SK㈜ C&C는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Click) ESG’를 통해 산업현장 안전∙보건∙환경(SHE) 진단 및 점검에 특화된 ‘디지털 SH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클릭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산업별 경영 수준 진단을 통해 효과적인 ESG 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산업 맞춤형 ESG 플랫폼 서비스다.

    금호석유화학 등 국내 대형 화학 기업을 비롯해, 서울, 충남, 사천 등 지역상공회의소 회원사인 중견∙중소 수출기업들도 클릭 ESG를 활용 중이다.

    이번 ‘산업 안전 특화 디지털 SHE 서비스’는 클릭 ESG 이용 고객 의견을 받아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보건환경 법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SK㈜ C&C는 산업현장의 유해 위험요인 관리 및 안전보건 관계법령 준수를 위해 SK E&S에 구축한 종합 안전 관리 플랫폼 ‘SHEM(SHE Management)’의 주요 기능을 ‘클릭 ESG’에 모두 담아냈다.

    ‘디지털 SHE 서비스’는 국가법령정보센터 등 외부 법령 정보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해 최신 제∙개정 법규를 빠르게 서비스에 반영하고, 이를 토대로 안전보건환경 관련 인허가, 법정 선임자, 법정 검사를 누락없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보건 관계법령 강화에 맞춰 사업장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작업허가서 발행과 안전점검 및 진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 현장 근로자 건강 및 안전관리를 위한 기능도 탑재했다.

    작업 환경 분석 및 안전 작업 모니터링을 비롯해 ▲일반∙특수 건강검진 관리 ▲안전교육 및 훈련 ▲사고 관리 등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작업자 부주의나 현장 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날 뻔했으나, 실제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아차사고’ 관리 기능도 제공해 중대재해 전조 단계부터 사고를 예방하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관리법 등을 토대로 화학물질 규제 현황 관리, 주기별 사용량 관리 및 신고 등 화학물질 관리도 별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장 내 화학물질 취급 및 관련 작업 계획부터 사전 점검, 작업 허가 승인, 작업 수행 등 모든 작업 프로세스상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다.

    SK㈜ C&C는 클릭 ESG의 산업안전 특화 디지털 SHE 서비스와 함께 ‘고객 맞춤형 디지털 안전∙보건 진단 및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선관 SK㈜ C&C ICT혁신그룹장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SHE 체계 확립만으로도 각종 산업 안전 규제 및 법규 준수 이행이 수월해질 뿐 아니라, 작업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발맞춰 중대재해 위험성이 높은 화학, 건설, 운송 분야로 디지털 SHE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