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채널로 통상 우려 논의 합의
  • ▲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참석자들을 향해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참석자들을 향해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경제인연합회은 27일 이번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70년간 혈맹으로 이어져 온 양국관계가 더욱 위대한 동맹으로 도약하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전경련은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논평에서 "양국이 핵심기술과 첨단산업분야로 협력을 심화해 가고, 통상 관련 우려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루기로 한 것에 대해 큰 성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환시장 협력과 공급망 생태계 구축 등 공동의 경제안보 강화 방향에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을 통해 한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고도 평가했다. 

    전경련은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자유, 민주, 시장경제를 드높이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난 30년 이상 다져온 민간 대미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제계 차원에서 한미정상회담의 협의사항들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