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편의 증대-산업 육성 등 공동 협력 약속"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산업 기대"
  •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과 충청북도는 9일 철도 인프라 구축과 철도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철도 이용 편의 증대 △철도 인프라 구축 △철도 역세권·유휴부지 개발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오송 철도클러스터 구축 △철도산업 육성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공단은 충북 지역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과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공단 시설장비사무소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해 열차 운행을 제어하는 스마트 철도관제시스템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사업은 올해 중 착공해 오는 2026년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공단은 오송역 하부 공간의 활용방안도 충북도와 함께 협의하고 있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충북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철도 인프라 구축과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