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40선 강세…환율 7.5원 내린 1326.7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사자' 기조에 2530선에 안착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39포인트(0.89%) 오른 2537.79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증시가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3포인트(0.61%) 오른 2530.83로 개장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49억원, 558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1013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6311만주, 거래대금은 9조87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반도체와반도체장비는 3%대, 디스플레이패널·우주항공과국방·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은 2%대, 건설·생물공학·통신장비·증권은 1%대 올랐다. 반면 화학·철강·전기장비·방송엔터테인먼트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3.32%), SK하이닉스(3.95%), 삼성SDI(0.72%), 네이버(1.88%)는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78%), 삼성바이오로직스(0.13%), LG화학(1.27%), 현대차(0.48%), 기아(1.33%)는 내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등한 가운데 미래반도체(29.88%), 한미반도체(21.55%) 등 반도체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4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3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83포인트(0.70%) 오른 841.72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98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9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5원 내린 1326.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