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부터 팀원까지 'MZ세대' 구성… 영타깃 수요 대응가치소비부터 건강관리 등 MZ세대 라이프스타일 반영풀다·우주프로틴 등 펀딩 목표치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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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이 2030세대 특성을 반영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타깃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 오전 8시 패션 전문프로그램 ‘영스타일’에서 바디포지티브 콘셉트 언더웨어 브랜드 ‘풀다(PULDA)’ 시즌 2를 선보였다.

    풀다는 각각 동음이의어인 ‘Unlock’, ‘Solve’, ‘Free’ 등을 담은 브랜드다. 이날 선보인 제품은 장식·와이어·후크 등을 없앤 ‘프리컷 브라팬티 세트’로 봉제 대신 이중 접착 공법을 활용해 착용감을 높힌 것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풀다를 처음 선보였다. 이를 통해 롯데홈쇼핑은 목표치 대비 25배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롯데홈쇼핑은 6개월간 소비자 반응 분석을 통한 제품 개선을 통해 시즌 2를 진행했다.

    MZ세대 공략을 위한 상품 카테고리는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1월에는 자기관리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고단백 영양간식 ‘우주프로틴’을 선보였다. 처음 와디즈를 통해 2주간 한정 수량을 판매한 결과 목표액의 40배 이상을 달성했다.

    지난해 6월에는 친환경 리빙 브랜드 ‘아더라피(otherapy)’를 론칭하기도 했다.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표현한 ‘미닝아웃’ 트렌드를 반영했다.

    해당 제품들은 팀장부터 팀원까지 전체가 MZ세대로 구성된 ‘MZ PB개발팀’에서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은 2021년 해당 팀을 신설하고 MZ세대 특성을 반영한 상품을 기획하고 선보이고 있다.

    최미령 롯데홈쇼핑 MZ PB개발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과 생활패턴을 가진 MZ세대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