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 숲가꾸기 봉사활동"숲 치유 · 가드닝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 기대"
  • ▲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이 '미래에셋생명 숲'을 만드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미래에셋생명
    ▲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이 '미래에셋생명 숲'을 만드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최근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에서 임직원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에셋생명과 함께하는 2023 이촌한강공원 숲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2019년 비영리 환경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촌 한강공원에 올해까지 3000㎡에 달하는 '미래에셋생명 숲'을 만들고 있다.

    임직원들은 숲이 완공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직접 나무를 심고 잡초 제거와 비료 작업 등에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숲은 수변인 한강공원에서 잘 서식하는 왕버드나무, 수양(능수)버들, 키버들 등의 버드나무 수종과 조팝나무로 조성한다.

    숲이 조성되면 이촌 한강공원은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역에서 도보 20분 거리인 이곳은 유동인구가 많지만 습지대로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부족하다.

    미래에셋생명 숲은 시민들의 휴식장소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근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봉사는 생태계 교란종 제거 활동 위주로 진행됐다.

    한강공원에 침입한 생태계 교란종을 제거함으로써, 기존에 심겨진 나무들이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경쟁 관계에서 밀려난 자생종이 한강공원에 자리잡을 수 있는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을 돕는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이번 공공 참여형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통해 공익을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그룹 핵심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양질의 숲 조성으로 많은 시민이 건강과 휴식을 증진하고, 향후 숲 치유 및 가드닝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로 생계형 물품 지급이 절실해진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수제 천연비누, 북커버, 소아암 어린이 돕기 항균키트 등 필수품을 만들어 전달하고 서울대병원과 함께 독거노인 치아 치료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