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사내 해커톤 ‘2023 24K’ 진행카카오뱅크,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LGU+, 자체 제작 여행 예능 '집에 있을걸 그랬어' 30일 첫선
  • ▲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아이들나라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아이들나라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LG유플러스
    ◆ LGU+ 아이들나라, ‘2023 국가서비스대상’ 4년 연속 대상 수상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3 국가서비스대상’에서 4년 연속 키즈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9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됐다.

    산업정책연구원은 1993년 산업자원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싱크탱크다. 매년 한 해 동안 부문별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 받은 서비스를 평가해 소비자들에게 가이드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 경제 발전과 서비스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국가서비스대상’ 시상 제도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23 국가서비스대상’에서 아이들나라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재미와 학습을 갖춘 수준 높은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키즈 플랫폼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키즈 콘텐츠 부문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 IPTV ‘U+tv’와 모바일 앱을 통해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U+3.0 핵심 플랫폼이다. 양방향 콘텐츠와 오리지널 콘텐츠 등 5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독서 육아와 관련된 유익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들나라에서는 아이들의 균형 잡힌 학습을 위해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화상독서’ ▲직접 모바일 기기 화면을 터치하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터치북’ ▲자연관찰 콘텐츠를 360도 3D AR로 생생하게 보는 ‘입체북’ ▲필수 역량으로 꼽히는 코딩 개념을 동화책을 활용해 알려주는 ‘코딩’ ▲디즈니 만화에 AI기술과 전문 커리큘럼을 적용한 ‘디즈니 러닝+’ 등 인터랙티브 기능을 적용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에그박사와 자연친구들’, 사물궁이의 ‘찾아라! 궁금이 카드’ 등 10개 시리즈 콘텐츠 총 443여편에 이어, 올해 DK백과사전 기반 필수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낸 ‘똑똑! 보이는 백과사전’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녀 능동적 독서습관 길러주는 마케팅 프로그램인 ‘동화유학 캠페인’도 마련했다. 연령별, 주제별 콘텐츠를 매주 제공하는 등 동화를 활용한 육아 방법을 제시, 자녀가 동화책 속으로 들어가 친구를 만나고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 공감을 얻었다.

    아이들나라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통신사 구분 없이 원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앱을 내려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가입 첫 한 달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8월 31일까지 가입하면 구독 종료 전까지 60% 할인된 가격(월 9900원, VAT 포함)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선보인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 꼭 필요한, 부모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성장케어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와 서비스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 사내 해커톤 ‘2023 24K’ 진행

    카카오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29일부터 이틀동안 사내 해커톤 ‘2023 24K’를 진행한다. 이번 해커톤은 카카오의 차기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으로 준비했다.

    카카오의 사내 해커톤은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5회째 맞는 행사다. 해커톤은 '해킹'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들이 모여 특정 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24K’는 24 hours for Krew (크루를 위한 24시간)의 줄임말로 개발, 디자인, 기획 등 다양한 직군의 카카오 임직원들이 개인 또는 팀(최대 4명)으로 참여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시제품)으로 구현한다.

    이번 해커톤은 카카오의 Next AI라는 대주제 아래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도와주는 AI’, ‘콘텐츠로 더 즐거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AI’, ‘더 나은 세상을 위한AI’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주제들은 이번 해커톤을 위해 특별히 카카오 내 각 부문별로 카카오의 미래 AI 서비스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50개팀 약 170여명이 참가했다. 예선 및 본선 심사를 거쳐 본상 수상팀을 선정한다.

    본 행사 외에도 AI 관련 아이디어를 적을 수 있는 아이디어월을 카카오 판교 아지트 내에 설치했다. 해커톤 참가자가 아니어도 AI 관련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경우 편하게 아이디어월에 적으며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올해 해커톤 진행 전 ‘경험톤’을 진행하는 등 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AI에 대한 인사이트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경험톤 이외에도 AI 공공선, AI 윤리 등 여러 관련 주제 세미나를 진행해 크루들이 AI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채영 카카오 기술부문장은 “이번 24K는 크루들이 직접 카카오의 미래 AI를 그려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업무에서 벗어나 개발의 즐거움을 느끼고,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자리로 앞으로도 24K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뱅크,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카카오뱅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보고서를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 진행해온 경영 전략 및 성과를 상세히 공개하고 앞으로의 중장기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등 글로벌 ESG 공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됐으며 독립 검증 기관으로부터 제 3자 검증을 받아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를 바탕으로 총 17개의 주제 중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할 중대 주제 6개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사회·환경적 요인이 기업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사회, 환경, 재무적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는 평가 방법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ESG 경영 이행 ▲환경경영체계 구축 및 운영 내재화 ▲인권경영 확대 ▲이사회 건전성 강화 ▲포용적 금융을 통한 경제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정보보안 및 고객정보 관리 등 6개의 중대 주제에 대한 주요 성과 및 선정 이유, 관리 방법을 상세히 전달했다.

    먼저 카카오뱅크는 환경 경영에 따른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지난해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환경경영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14001'를 획득하는 등 환경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의무대상이 아님에도 기업 활동 전반의 탄소발생량을 측정하는 '스코프 3(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공개하는 등 탄소 배출량 관리와 환경 영향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대출 취급 비중을 확대하고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출시하는 등 금융 취약 계층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포용적 금융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햇살론15' ▲'사잇돌대출'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 대출 상품의 사회적 가치 측정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카카오뱅크가 제공한 대출이자 감면 혜택은 약 1753억원으로 측정됐다.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 보호 활동 및 연구 개발 활동 내용도 함께 담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과 고객정보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ISMS' 'ISO 27001' 등 정보보호 관련 인증과 'ISO 27701' 등 개인정보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ESG 경영의 원칙과 기준들은 카카오뱅크의 성장과 확장의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을 조화롭게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선의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혁신을 촉진하고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증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과 투자자를 비롯한 국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카카오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혁신적 기술로 이뤄내는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생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카카오뱅크만의 ESG 경영체계를 확립해 혁신·포용·신뢰를 위한 ESG 활동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LGU+, 자체 제작 여행 예능 '집에 있을걸 그랬어' 30일 첫선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STUDIO X+U)’가 기획·제작한 미드폼 예능 ‘집에 있을걸 그랬어’를 런칭하고 30일 첫 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에 있을걸 그랬어’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으로, MZ남매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희극인 김해준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작품은 SBS에서 '런닝맨' 등을 연출한 임형택 PD가 LG유플러스에 합류한 뒤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회당 50분, 총 8회 분량(모바일 TV 기준 회당 30분, 총 16회 분량)으로 제작됐다. SBS에서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U+모바일TV에서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집에 있을걸 그랬어' 런칭 기념 로밍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인스타그램에 '#집에있을걸그랬어' 해시태그와 함께 가보고 싶은 여행지 사진을 올리고 해당 여행지를 방문하고 싶은 이유를 작성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상품권 100만원권과 U+ 안심로밍 제로프리미엄 요금제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그간 기성 세대 연예인들이 주도해온 리얼 버라이어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시청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회당 30분 내외의 미드폼 형식 콘텐츠 사업 역량을 강화하며 속도감 있는 ‘웰메이드’ 미드폼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신정수 LG유플러스 ‘STUDIO X+U’ 제작센터장은 “MZ세대의 중심에 선 출연진 3인이 바쁜 일상 속에서 해외로 훌쩍 떠나 다양한 희로애락을 느끼는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도 힐링할 수 있는 힐링 예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젊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트렌디한 미드폼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클라우드, 韓 ICT 기업 지원…일본 진출의 동력 함께 마련한다

    네이버클라우드가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18회 ‘2023 Korea ICT Expo in Japan’ 참가해 국내 유망 ICT 기업의 일본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3 Korea ICT Expo in Japan는 한국 ICT 기업들의 일본 디지털 전환(DX) 분야 진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29일과 30일 양일간 개최된다. AI, 클라우드, 스마트팜 등 각 분야에서 역량을 펼치고 있는 ICT 기업 55개사와 ▲SoftBank ▲NTT ▲NEC ▲KDDI ▲HITACHI 등 일본 ICT 대기업과 일본 중소기업, 벤처캐피털 등 150개사가 참여한다.

    29일 사전 행사로 개최되는 ‘일본 진출 노하우 세미나’에서는 일본 진출에 성공한 기업들이 일본 진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국내 유망 ICT 기업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주흥 웍스모바일재팬의 이사도 해당 세미나에서 자사의 일본 시장 진출 전략 및 성공 사례를 전한다. 30일에는 국내 ICT 기업들의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한 제품 및 서비스 전시회를 마련하고, 일본 수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일대일 상담회 등을 진행해 일본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 및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엑스포에서 KOTRA, 소프트웨어산업협회, 테크노파크와 협업하여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ICT 기업들이 현지 기업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인베트(물류) ▲딥픽셀(패션) ▲파이헬스케어(헬스케어) ▲뤼튼테크놀로지스(AI) ▲I-ESG(생산성) ▲투라인코드(생산성) ▲큐비트시큐리티(보안) 등 7개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그린하우스’를 통해 함께 성장해왔다.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교육, 컨설팅 등 스타트업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다양한 서포트를 해온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도 각 분야의 국내 기업들에게 네이버클라우드의 인적·물적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은 지난 2021년 총리실 직속 ‘디지털청’을 출범하고 범정부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지자체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행정 서비스 개선과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서비스에 접목하는 ‘DX 실증실험(PoC) 사업’에 한창이다. KOTRA에 따르면 일본의 DX시장 투자 규모는 2019년 7900억 엔에서 2030년 3조 4000억 엔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웍스(일본 서비스명 ‘라인웍스’)를 통해 일본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과 성과를 내는 등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일본 DX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KT, 구독형 AI로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 효율 높인다

    KT가 'AI 플로우(Flow)' 기술을 개발해 ‘아이온(AiON)’ 솔루션에 적용하고, 이를 서울 서초구의 KT 융합기술원과 성남 수정구의 세이브존 빌딩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온은 AI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특화망을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는 구축형 관제 솔루션이다. AI 플로우는 아이온에 적용된 AI 모델을 중앙에서 관리하는 AI 모델 자동화 관리 기술이다.

    KT는 AI 플로우 기술을 통해 트래픽 예측, 품질 이상 탐지 등 고객이 원하는 AI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로써 기업특화망에 연동된 장비들의 운용에 필요한 AI 모델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

    KT가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암호화해서 AI 플로우의 중앙 서버로 전달하면, AI 플로우가 학습 데이터의 전처리부터 AI 모델 학습과 생성까지 자동으로 진행한다. 또 KT의 AI 전문 인력이 AI 모델의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신규 AI 모델 생성 ▲AI 모델 성능 모니터링 ▲AI 모델 재학습 및 배포 등 전 과정을 관리해 준다.

    이를 통해 KT는 고객이 기업특화망 운영을 위해 하드웨어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AI 전문 인력을 보유하지 않고도 원하는 AI 서비스를 아이온에 적용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관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KT는 계속해서 혁신적인 AI 관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특화망 통신 관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X)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엔씨소프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2’ 발간

    엔씨소프트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NCSOFT ESG PLAYBOOK 2022(이하 ESG PLAYBOOK 2022)’를 발간했다.

    ESG PLAYBOOK 2022를 통해 엔씨는 ▲고객과 직원 측면에서 ‘함께 만드는 즐거움’ ▲기술 개발과 적용 측면에서 ‘디지털 책임’ ▲사회 구성원으로 책임 측면에서 ‘사회 질적 도약’ 등 3가지 ESG경영 가치를 기반으로 한 2022년 이행 내용 및 성과를 공개했다.

    ‘함께 만드는 즐거움’에서는 콘텐츠와 서비스 내 다양성 및 포용성 제고를 위한 활동과 고객 소통 문화를 소개했다. 

    ‘디지털 책임’에서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AI윤리, 서비스 안정성과 관련된 노력과 성과를 공개했다.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CBPR(Cross Border Privacy)’을 취득했다. 

    ‘사회 질적 도약’은 환경경영, 미래세대, 지역사회와 관련된 활동을 포함한다. 엔씨는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권고안 기반으로 기후변화 관련 위험 및 기회요인을 평가한 후 이에 대한 대응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직원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NC [WITH] PLAY’를 시작해 미래세대, 환경 등 여러 주제에 참여했다. 

    윤송이 엔씨 ESG경영위원회 “2023년에도 ‘올바른 목표와 진정성 있는 실천’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집중하고자 하며, 해당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사회를 비롯해 이해관계들자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SG PLAYBOOK 2022는 엔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 가능하다.

    ◆ 한글과컴퓨터, 중앙정부 전자문서 시스템에 웹기안기 공급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중앙정부의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시스템인 ‘온나라’에 웹기안기를 공급한다. 

    ‘웹기안기’는 웹브라우저에서 문서 편집과 변환 기능 등을 활용해 결재나 보고와 같은 문서 기반 전자업무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PC에 별도 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설치할 필요가 없다. 한컴의 웹기안기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등 공공부문 업무 인프라에 구축한 클라우드 플랫폼인 온나라 문서 시스템에 적용된다. 69개 중앙행정기관의 19만여 공무원들이 이용하게 된다. 2018년 서울 은평구청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83개 지방자치단체가 한컴 웹기안기를 사용하고 있다. 한컴은 오는 12월까지 웹기안기 공급 및 기술 지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컴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지향하는 ▲초거대 공공 인공지능(AI) 구축 ▲정부 시스템의 클라우드화 ▲대국민 서비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화 등에 따라 행정문서의 생산·보관·유통 과정의 기반 마련에 나선다. 첨부 파일이 행정문서 기준에 부합하는 ‘HWPX’ 형식인지 자동으로 점검해 주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파일 생성 시 메타정보를 추가하는 등 문서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크롬과 엣지 등 여러 웹브라우저 환경에서도 쓸 수 있고, HWPX를 비롯해 ODF, PDF, XML 등 문서형식을 지원한다. 외부 문서 프로그램에서 작성한 텍스트를 형식 틀어짐 없이 복사해서 붙여 넣을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 웹기안기는 이용자인 사람을 넘어 AI 학습과 활용을 고려해 개발한 문서관리 솔루션”이라며 “더욱 효율적인 공공 업무 추진과 성공적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을 위해 전자문서 기술의 고도화는 물론 관련 기관들과도 계속해서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스팀 정식 출시  

    넥슨은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MINTROCKET)의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이하 데이브)’를 스팀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데이브’는 블루홀의 해양 생물을 사냥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이 결합된 게임이다.  

    정식 버전은 전체 약 25시간 분량의 플레이 타임으로 구성되며, 4~7챕터가 추가됐다. 신규 타이쿤 요소로 ‘텃밭’이 있으며,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편의 시스템 ‘피쉬 트래커’, ‘인양 드론’ 등을 도입했다. 총 8개 언어(▲영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를 지원하고, 게임 패드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넥슨은 ‘데이브’의 정식 버전 출시를 기념해 ▲사운드트랙 54곡 ▲콘셉트 및 픽셀 아트가 포함된 아트북 ▲게임 내 ‘보트’를 꾸밀 수 있는 ‘보트 스킨’ 4종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엑스트라 확장팩’ 버전도 선보인다.
     
    정식 출시 가격은 얼리 액세스와 동일한 2만 4천 원이다. 출시일부터 스팀 여름 할인 종료 시점까지 10% 할인 판매한다. 할인 기간 중 본편과 확장팩을 번들로 구매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얼리 액세스 버전을 구매한 유저는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는 “풍부한 스토리와 콘텐츠로 더해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밝혔다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브랜드 페이지 및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케이블TV 공동기획 '지역소멸을 막아라', 6월 주제 ‘의료‘

    케이블TV 연중 공동기획 ‘지역소멸을 막아라’가 ‘의료’를 6월 한 달간 주제로 다뤘다. 응급실, 소아과가 없는 지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와 수도권 상급 종합병원 의료 집중 현상을 짚었다. 의료 사각지대 해법을 찾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대안을 보도했다.

    LG헬로비전은 인구감소와 경영난으로 소아청소년과 없는 지역이 늘어나는 가운데, 문이 열기 전부터 기다리는 '오픈런' 현상과 전문의를 구하지 못해 폐과를 고민하는 전북 고창의 의료부족 실태를 살폈다.

    SK브로드밴드는 5년 만에 24시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실이 다시 문을 연 대구 달성군의 사례를 살폈다. 지자체가 병원 응급실 운영비를 지원하면서 의료 사각지대를 어떻게 해소해 나가는지를 취재했다.

    딜라이브는 다른 지역의 인구감소 추세와 달리 인구는 증가하지만, 출생아 수는 감소하고 고령 인구가 늘고 있는 경기도 양평군의 현상을 조명했다. 이를 통해 분만과, 소아과 등의 영유아를 위한 의료 시설과 응급실을 비롯한 고령층의 의료복지 문제를 모두 해결해야 하는 현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HCN은 지방 소도시 등에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으로 상경 진료받는 추세에 집중했다. 수도권 의료 집중 현상이 지방 의료 상황을 악화시키고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의 소멸을 가속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공공 대안과 한계를 짚었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의료문제는 지역소멸을 막을 가장 시급하고도 복합적인 해결 방법을 요구하는 과제”라며 “지역의료 붕괴의 현장 취재부터 지자체의 노력으로 응급실을 다시 연 사례까지 다양한 기획보도물을 통해 대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 취재진의 고민과 노고가 컸다”고 말했다.

    SO공동기획의 보도물은 지역 콘텐츠 통합플랫폼 ‘Gazi’의 별도 코너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