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122㎡ 아파트 110가구, 전용 34~67㎡ 오피스텔 77실 공급풀옵션분양가 최고 27억원…입주 3년차 '센트럴파크' 매매가 수준2면개방형 설계에 알파룸·드레스룸·팬트리까지…다채로운 연출 가능시스템에어컨·빌트인가전 무상제공…"일대 랜드마크 복합단지 기대"
  • ▲ '호반써밋 에이디션' 모형. 사진=성재용 기자
    ▲ '호반써밋 에이디션' 모형. 사진=성재용 기자
    호반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용산구 '호반써밋 에이디션'이 14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용산구 한강로2가 201-1번지 일대 국제빌딩주변5구역을 재개발하는 지하 8층~지상 39층 규모 주거복합단지다. 전용 84~122㎡, 아파트 110가구와 전용 34~67㎡, 오피스텔 77실 그리고 오피스 51실과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아파트 경우 △84㎡A 20가구 △84㎡B 20가구 △105㎡A 18가구 △105㎡B 22가구 △122㎡ 10가구 등 중대형위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34㎡A 7실 △34㎡B 7실 △42㎡A 4실 △42㎡B 7실 △42㎡C 6실 △43㎡ 1실 △63㎡ 7실 △65㎡ 4실 △66㎡ 6실 등이다.

    분양 관계자는 "2019년 11월 '용산 데시앙포레'이후 용산구에서는 42개월만의 아파트 공급"이라며 "무엇보다 중대형평형 공급이 당분간 예정에 없어 희소가치가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중도금(50%)에 대한 이자후불제가 도입된다. 오피스텔은 중도금전액 무이자혜택을 제공하고 계약후 전매가 가능하다.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 84㎡ 경우 15억4790만~16억3390만원, 전용 105㎡는 19억6170만~20억7070만원, 전용 122㎡는 24억9210만~24억5299만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발코니확장비를 포함한 풀옵션을 적용하면 전용 84㎡는 16억9789만~17억9389만원, 전용 105㎡ 21억3486만~22억4386만원, 전용 122㎡는 26억9509만~27억3289만원 수준이다.

    단지 바로옆 '센트럴파크' 매매가가 25억~47억원대인 것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2020년 8월 입주한 이 단지는 전용 92~137㎡ 총 1140가구 규모 주상복합이다.

    단지는 교통·생활·교육·자연 등 다양한 주거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도보거리에 수도권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이 있고 2030년 용산역에 GTX-B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한강대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도로를 통해 서울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 3개업무지구인 CBD(종로‧광화문 일대 도심), GBC(강남권), YBD(여의도권) 트라이앵글 중심에 위치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 아이파크몰, 이마트, 한강초등학교, 이촌동 학원가, 용산철도병원(예정) 등 생활여건을 자랑한다. 한강이 가까워 일부가구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인근에 한강과 대규모 공원이 위치해 도심속 자연을 누릴 수 있다. 서빙고 근린공원, 용산가족공원 등 주변으로 녹지가 풍부하고 이촌한강공원, 거북선나루터, 노들섬 등 한강변 여가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특히 북측으로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300만㎡ 규모 용산공원이 개발중이다. 이곳에는 용산역을 잇는 문화공원 '용산파크웨이'도 조성될 예정으로 주거환경이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용산정비창 일대가 '용산국제업무지구'로 개발되고 있어 용산역 인근 오피스권역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여의도공원 2배에 달하는 약 50만㎡ 규모 초대형 업무지구로 ICT‧AI 등 첨단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시설뿐만 아니라 호텔,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 '호반써밋 에이디션' 전용 122㎡ 아파트 거실. 사진=성재용 기자
    ▲ '호반써밋 에이디션' 전용 122㎡ 아파트 거실. 사진=성재용 기자
    단지는 용산 중심지에 들어서는 최고 39층 높이 고층단지로 특화 외관디자인을 적용했다. 아파트 및 오피스텔은 약 2.45m 높은 천정고 설계를 비롯해 효율적인 공간배치로 완성도를 높였다.

    아파트는 지상 18층~39층까지 들어선다. 전가구 2면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타입에 따라 한강과 도심조망이 가능하다. 타입별로 알파룸, 대형드레스룸, 복도팬트리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전용 105㎡ 경우 거실과 다이닝룸을 분리해 독립적인 가사공간을 확보했다.

    지상 17층에는 단지내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도심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공유 스튜디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이 조성돼 취미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오피스텔은 지상 9~15층까지다. 1.5~3룸 등 다양한 평면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고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아파트와 동일하게 2면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한강 및 도심조망이 가능(일부타입 제외)하다.

    특히 시스템에어컨, 빌트인냉장고, 빌트인드럼세탁기 등이 무상제공된다. 홍보관에 마련된 유닛과 같이 별도 유상옵션이 없다. 또 타입에 따라 'ㄱ'자형 주방, 복도창고, 침실드레스룸 등이 적용된다. 인근 오피스텔 대비 넉넉한 1실당 1대의 주차공간도 제공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4층부터 8층까지는 오피스가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경기가 주춤한 가운데에서도 서울 분양시장은 주요단지들이 잇달아 좋은 결과를 거두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용산역, 신용산역이 가까운 역세권입지와 인근으로 국제업무지구, 메타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개발 최중심지에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한 만큼 추후 용산역세권 일대를 대표하는 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반써밋 에이디션' 펫네임 '에이디션(A.DITION)'은 에이스(Ace), 앱솔루트(Absolute)를 의미하는 'A'와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의 합성어다. 개발호재가 풍부한 용산에서도 중심지로 평가받는 자리에 들어서는 단지로서 높은 희소가치와 상징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