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차 정보통신기술 정책협의회 개최민·군 겸용 기술 개발 협력"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
  • ▲ ⓒ국방부
    ▲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14일 국방부에서 제6차 정보통신기술(ICT)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16년부터 시작돼 이번이 6회차다. 디지털기술 확산 및 인공지능(AI) 과학기술강군 건설을 구현하고 양 부처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협의회에는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인공지능 기술융합 강화 및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R&D) 협력 확대 ▲국방 정보통신기술 제품의 글로벌 진출 ▲무인체계 확산 관련 주파수 운용 협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전담기관 지정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 민-군 기술 협력 ▲국방분야 첨단 정보통신기술 융합 및 기술교류 활성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양 부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 부처는 국가 디지털 역량을 확보하고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강군'을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과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글로벌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방 분야의 디지털 확산 및 적극적인 정보통신기술 융합이 중요하다"며 "국방 분야가 정보통신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완구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군사력 운용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과기정통부와 협업해 민간 분야의 첨단 혁신기술을 국방에 신속히 도입해야 한다"며 "민·군 겸용 기술 공동 개발이라는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