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책 맞춰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 도입'하자 발생 최소화' 품질관리 시스템 운영 중
  • ▲ 인천 연수구 소재 포스코이앤씨. ⓒ뉴데일리 DB
    ▲ 인천 연수구 소재 포스코이앤씨. ⓒ뉴데일리 DB
    서울시가 20일 공공·민간 건축공사현장 시공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이 제도를 전국 현장에 도입하며 공사품질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100억원이상 74개 공공공사장을 대상으로 '기록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100억원미만 공공공사와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해서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사업 전영역에 글로벌 스탠다드 요건과 고객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실행해오고 있다.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회사내부에 축적된 하자관련 데이터를 머신러닝기술로 학습시켜 하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품질관리시스템을 운영중이다.

    또한 현장 자체적으로 시공품질을 상시점검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고 점검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해 통합관리할 수 있는 토탈정보공유시스템 '포스원(POSONE)'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이앤씨는 현장재해 Zero화를 실현하기 위해 △AI 지능형 CCTV △AI 안면인식 및 열화상 체온측정시스템 △AI 영상분석기반 변위 안전모니터링시스템 △스마트 안전고리 체결감지 △VR 가상안전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세이프티 솔루션(Smart Safety Solution)' 안전관리시스템을 활용중이다.

    뿐만 아니라 CCTV와 보디캠을 이용해 철근배근 콘크리트 타설과정을 검측과정에서부터 촬영, 기록관리함으로써 시공품질 확보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업계최초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레미콘 출하부터 타설까지 실시간 운송관리를 통해 시공품질을 강화해 오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측은 "품질경쟁력이 고객의 높은 기준을 채우기 위한 기업 핵심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새로운 제도에 적극 동참해 최고품질과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