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모바일 시청 중 취향 표현 기능 도입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잼버리 적극 지원카카오, RE100 위한 ‘액티브 그린 어드바이저 테이블’ 진행
  • ▲ KT는 지난 7월 대구창조경제센터에 이어 대전창조경제센터(이하 대전창경센터)에서 스타트업 육성 협업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혁신 기업 발굴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KT 로고.ⓒKT
    ▲ KT는 지난 7월 대구창조경제센터에 이어 대전창조경제센터(이하 대전창경센터)에서 스타트업 육성 협업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혁신 기업 발굴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KT 로고.ⓒKT
    ◆KT, 대전창경센터와 우수 과학융합 스타트업 3개 선발

    KT는 지난 7월 대구창조경제센터에 이어 대전창조경제센터(이하 대전창경센터)에서 스타트업 육성 협업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혁신 기업 발굴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대전창경센터,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대전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전창업열린공간 디브릿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앞으로 성장을 지원할 과학융합 스타트업 3개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언어 모델 기반의 서비스 개발 플랫폼 ‘인공지능팩토리’ ▲심박수와 연계한 힐링비트 ‘스트레스솔루션’ ▲유휴공간 물류 솔루션 ‘블루웨일컴퍼니’이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온프레미스 플랫폼 상에서 지식 기반 챗봇 서비스와 외부 API 연동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프레미스 플랫폼은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기업이나 조직이 자체적으로 IT 인프라를 운영하는 환경을 의미한다. 

    스트레스솔루션은 심장 박동수와 연계한 힐링 사운드 ‘힐링비트’를 개발하여 임상 중에 있다. KT에서 진행중인 헬스당뇨트윈(1,2형 당뇨관리) 개발을 위해 스트레스 지수 활용을 검토 할 계획이다. 

    블루웨일컴퍼니는 유휴 공간을 공유해 원하는 위치, 크기, 기간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매칭ž중개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KT가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과 기술을 접목해 대전을 지역 유휴공간 확보의 거점으로 삼아 파트너십을 확대 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기술검증(POC) 및 성장 지원 자금 지원과 더불어, KT 사업화 추진 및 멘토링, 대전창업열린공간 입주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KT는 “유망한 과학융합 스타트업이 KT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모바일 시청 중 취향 표현 기능 도입

    넷플릭스는 모바일을 통한 시청 중 콘텐츠를 바로 평가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전세계 190여개국의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장르 및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회원들이 각자의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엔터테인먼트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넷플릭스는 콘텐츠 선별부터 이를 소개하는 방식까지 회원별 시청 스타일을 반영한다. 이를 위해 넷플릭스는 전담 팀을 통해 장르와 스토리, 분위기, 출연 배우 등 콘텐츠의 특징을 수만 개로 분류하고, 회원들의 기존 시청 기록을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또 하나의 콘텐츠 당 약 20~30종에 달하는 다양한 포스터를 제작해, 동일한 콘텐츠라도 선호하는 배우나 캐릭터, 장르 등 회원의 시청 취향에 맞춘 각기 다른 포스터를 표시하고 있다.

    새로 도입된 기능도 마련됐다. 콘텐츠 시청 중 모바일 스크린을 탭하면, 화면 상단 중앙에 엄지 모양의 아이콘으로 각각 ‘맘에 안 들어요’, ‘좋아요’, ‘최고예요!’ 등 총 3개 버튼이 나타난다. 이를 통해 넷플릭스 회원은 콘텐츠 상세 소개 페이지에 돌아가 평가를 남기는 것 대신, 콘텐츠를 시청하는 중간에도 더욱 쉽게 취향을 표시할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콘텐츠를 시청할 경우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iOS 기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곧 안드로이드 기반의 디바이스에도 확대 적용한다.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잼버리 적극 지원

    카카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판매가 10억 원 상당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선물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레이블의 아티스트들은 ‘K-팝 슈퍼라이브’에 참여한다.

    카카오가 제공하는 선물은 총 30여 종 4만 3천 개의 캐릭터 상품이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한 이번 선물은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윷놀이 세트 ▲선비 복장을 한 라이언 인형 ▲춘식이 자개 폰그립을 비롯해 보조배터리 ▲쿠션 ▲키링 ▲방향제 등 카카오프렌즈 상품으로 구성됐다.

    카카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한 ‘세계 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리멤버 키트’에 카카오프렌즈 상품 중 1개를 랜덤으로 담아, 콘서트에 참가한 모든 대원들에게 지급한다.

    오늘 열리는 ‘K-팝 슈퍼라이브’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레이블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몬스타엑스의 유닛 ‘셔누X형원’과 ‘더보이즈(THE BOYZ)’, 4세대 대표 걸그룹 ‘아이브(IVE)’, ‘ATBO’, 카카오와 한 식구가 된 SM엔터테인먼트의 'NCT DREAM(엔시티 드림)' 등 아이돌 그룹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오늘 오전 잼버리 대원 230여 명을 카카오 판교아지트로 초청해 오피스 투어를 진행한다. 핀란드,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필리핀 등지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은 주요 시설을 관람하고, 이미지생성 AI ‘칼로' 시연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카카오, RE100 위한 ‘액티브 그린 어드바이저 테이블’ 진행

    카카오는 지난해 선언한 ‘Active Green Initiative’ 및 5월 가입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 추진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 자문단과 ‘액티브 그린 어드바이저 테이블(Active Green Advisor Table)’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2022년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Active Green initiative’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 5월에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가입하고, 사옥과 신규 데이터센터(IDC) 등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환경 자문단 ‘액티브 그린 어드바이저 그룹(Active Green Advisor Group)’은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LCA(Life Cycle Assessment) 등 환경 관련 영역의 학계, 업계, 시민사회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카카오의 RE100 추진과 달성, 카카오 카본 인덱스의 고도화, 신규 데이터센터 운영 등 탄소 감축을 위한 중장기적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주기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계획이다.

    지난달 진행된 첫 어드바이저 테이블에서는 신재생 분야 전문가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상준 교수, 한국에너지공단 이건우 팀장, 지속가능발전경영센터 이상민 대표, 식스티헤르츠 김종규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카카오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방안과 사회적 측면에서의 영향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자문단은 ▲국내 에너지 수급여건과 정책방향을 고려하고 포트폴리오 분산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안 ▲플랫폼 기업의 강점을 활용해 관련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카카오는 친환경 전환를 위한 관련 정책 및 이행수단, 사회적 메시지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카카오 뿐 아니라 서비스 이용자, 파트너, 이해관계자 등과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기회 창출에 대해 의논했다.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카카오만의 이점을 살린 방향성을 지속 모색해, RE100 이행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생태계 전반에 카카오가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이야기들을 나눠갈 것”이라고 말했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실장은 “앞으로도 자문단과 함께하는 테이블을 꾸준히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카카오가 추진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 및 전략 도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3 개막!

    스마일게이트틑 ‘에픽세븐’이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와 손잡고 글로벌 최강자들이 자웅을 가리는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3(이하 E7WC 2023)’을 오는 12일에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E7WC 2023은 에픽세븐이 서비스되고 있는 한국, 글로벌, 아시아, 일본, 유럽 등 총 5개 서버의 권역별 이용자들 중 최강자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총 상금 10만달러(한화 약 1억3000만원)를 두고 앞으로 약 2개월 간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지난달 8일부터 23일까지 게임 내에서 진행된 선발전을 통해, 통합 랭킹 기준 각 서버 별 최소 8인에서 16인까지 예선에 진출했다. 
    예선 진출자들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2주 간 본선 시드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본선 시드는 ▲한국 2개 ▲글로벌 2개 ▲아시아 2개 ▲일본 1개 ▲유럽 1개 등 총 8개로 구성된다. 시드를 확보한 8인은 9월 9일부터 17일까지 본선 경기를 거쳐 9월 23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E7WC 2023의 모든 대회는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로 생중계된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번체, 일본어 등 글로벌 축제 답게 다양한 언어로 제공된다. 

    한국에서는 e스포츠 유명 캐스터 이동진, 프로게이머 출신 해설 박진영, 에픽세븐 공식 크리에이터 ‘쾅준’이 마이크를 잡는다. 이 외에도 ‘지클레프’, ‘Car_6’, ‘Jenazad’, ‘Chakey’, ‘Yclin’, ‘Itukin’, ‘momoseven’ 등 다양한 언어권의 해외 크리에이터들이 생생한 대회의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용자들은 방송 중 제공되는 암호를 통해 선물 상자를 열어 생명의 잎사귀 등 게임 내 주요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공식 트위치 채널과 에픽세븐 크리에이터 트위치 채널을 시청해 선물을 받는 트위치 드롭스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추후 진행될 본선과 결승전에서는 승부예측 이벤트 등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 블록체인 기업 '비소나이'와 파트너십 체결

    넷마블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MARBLEX(이하 마브렉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비소나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비소나이는 지난 2022년 클레이튼 운영사 크러스트 유니버스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기업으로 B2B 형태의 다양한 Web3 관련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 중이다. 

    비소나이는 블록체인 오라클, 블록 익스플로러, 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브릿지와 같은 자체 기술력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Web3 인프라 관련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마브렉스 생태계의 NFT 거래를 위한 ‘MBX 마켓플레이스’를 비롯해 MBX의 트랜잭션 확인이 가능한 ‘MBX 익스플로러’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는 등 Web3 인프라 기술력을 기반으로 MBX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비소나이는 마브렉스 생태계에 필요한 잠재적 인프라에 대한 기술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마브렉스는 지난 6월 27일 MBX 생태계의 토큰 경제시스템 개편 계획을 공개했다. 이어 총 10억 개의 발행 물량 중 마브렉스에서 사용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약 6억 7000만 개의 코인을 전량 소각하는 등 투명성 제고에 나선 바 있다.

    ◆컴투스플랫폼 X-PLANET, 방송인 김희철 반려견 ‘기복이 아트 NFT’ 기부 프로젝트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엑스플래닛)’을 통해 방송인 김희철의 반려견 ‘기복이’의 NFT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는 컴투스플랫폼과 함께 반려동물 매거진 ‘헤이마리’와 반려동물 전문 채널 ‘도그티비(대표 이보영)‘, ‘한국캐리커처작가협회(대표 서률)’, ‘마이뮤직테이스트(대표 이재석)’ 등 5사가 합동으로 추진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기복이를 모델로 한국 캐리커쳐작가협회 소속 작가들이 ‘기복이 아트 NFT’를 제작하고 X-PLANET을 통해 판매하는 형식이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위마켓월페어 사회적협동조합’에 기부해 유기견 지원 캠페인에 사용할 예정이다. 500개 한정인 기복이 아트 NFT를 구매하면 ‘헤이마리 기부증서 NFT’를 함께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매거진 헤이마리와 반려동물 전문 채널 도그티비는 아티스트와 기부처 섭외를 담당했다. 헤이마리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에게 필요한 정보와 맞춤 콘텐츠를 제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도그티비는 반려 동물과 가정에 필요한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방송한다. 

    한국캐리커처작가협회의 소속 작가들은 자신들만의 개성있는 색깔로 기복이 아트 NFT를 제작한다. 해당 협회는 캐리커처작가의 권익 보호와 캐리커처 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마이뮤직테이스트는 자사의 플랫폼을 활용해 프로젝트의 글로벌 홍보를 담당한다. 이 회사는 데이터 기반의 콘서트 메이킹 플랫폼을 개발해 아티스트 별 전 세계 콘서트 수요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X-PLANET’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거래 시스템이 강점인 NFT 마켓플레이스다. 아트, 게임, K-PO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작품들을 발굴해 전 세계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단체와 협업하며 NFT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