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개 학교 917명 대상 방학기간 위기가정 아동지원자아 존중, 직업 프로그램 제공… 만족도 92%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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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미래재단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한 ‘2023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희망나눔학교는 국내 위기가정 아동지원 사업으로 미래재단이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방학기간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양질의 중식을 제공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2023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77개 학교와 기관 91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아동들을 위한 중식과 영양 보조식을 지원했으며, 자아 존중 프로그램을 구성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역 내 전문 직업인 초청 특강,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점프 Dream 프로그램, 우리가 꿈꾸는 해양도시 만들기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긍정적 미래를 설계하고 대인관계와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 아동들은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에 대해 이해했다.한편, 희망나눔학교에 대한 아동들의 만족도는 높은 수준이다. 지난 1월과 2월에 걸쳐 진행한 2023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 92%에 달하는 아동이 프로그램에 다시 참가하기를 원한다고 답한 바 있다.BMW코리아 미래재단은 201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166개 학교와 기관의 6만833명에 이르는 아동에게 즐거운 방학과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굿네이버스를 통한 누적 후원 기금은 희망나눔학교 지원과 교복장학금을 포함해 총 3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