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청파노인복지관에 수해지역 농산물 기부카카오-은행연합회,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업무 협약네이버페이,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 첫 결제 시 포인트 2000원
  • ▲ 고려대학교 양자대학원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손인혁 SKT 혁신사업담당(왼쪽)과 최만수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장(오른쪽)의 모습ⓒSKT
    ▲ 고려대학교 양자대학원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손인혁 SKT 혁신사업담당(왼쪽)과 최만수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장(오른쪽)의 모습ⓒSKT
    ◆SKT-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 양자 생태계 위해 맞손

    SK텔레콤은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센터장 최만수)와 양자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이 국가 양자 발전 전략 정책의 일환인 양자과학인재 양성과 양자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AI와 6G 등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인해 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통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는 양자기술 시대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된 국내 유일 산학연 컨소시엄이다. 7개 기업, 9개 대학, 그리고 4개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2030년까지 양자정보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력 180명 이상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자통신, 양자암호,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양자 기반 AI 등 양자기술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SK텔레콤이 제안하는 연구개발 과제를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가 수행하고 양자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양자기술 연구개발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 양자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사내 교육 프로그램 등에 양자 관련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미래 인재의 실무 역량 증진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시행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양자 산업 시장 조사, 사업 영역 확정을 고려하고 있는 양자컴퓨팅 분야에 대한 시장 조사, 양자 기반 AI 등의 연구개발에 대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인혁 SK텔레콤 혁신사업담당은 "이번 협력은 국가적 차원에서 강조하는 양자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측은 눈앞으로 다가온 양자시대에 발맞춰 긴밀히 협력해 양자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만수 고려대학교 양자대학원 원장은 "SK텔레콤과의 협력은 산업 환경에 적응력을 갖고 미래 양자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연구와 인적교류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U+, 추석 맞아 청파노인복지관에 수해지역 농산물 기부

    LG유플러스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서울 용산구 소재 청파노인복지관에 수해지역 농산물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용산복지재단과 수해지역의 농산물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 용산복지재단은 LG유플러스 기부금을 활용해 수해지역인 충남·충북·경북 농협에서 농산물을 구매한 후, 청파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20일 용산구 소재 청파중앙교회에서 LG유플러스, 용산복지재단 및 청파노인복지관 관계자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파노인복지관은 용산구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지역밀착형 노인복지관으로, 경로식당에서 무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가 전달한 수해지역 농산물은 쌀, 현미찹쌀, 일반현미 14포대와 복숭아 35박스이며, 추가적으로 200kg 상당의 한우 국거리, 한우불고기, 돼지고기도 전달했다.

    농산물을 전달받은 청파노인복지관 관계자는 “피해 농가를 지원한다는 좋은 취지를 가진 농산물을 복지관에 기부해 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전달받은 식자재로 어르신 분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작은 도움이지만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활발히 기부 및 구호활동을 해왔다”며 “수해지역 농산물이 복지관 어르신 분들에게 뜻깊은 추석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청파노인복지관을 비롯 8월부터 용산구 관내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실시 중인 사회복지시설 9곳에 수해지역 농산물을 기부했다.

    ◆카카오-은행연합회,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업무 협약 체결

    카카오와 은행연합회가 금융소비자 권익을 훼손하는 범죄 행위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고 있는 금융소비자 대상 범죄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고 금융 범죄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양사간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진행됐다.

    은행연합회는 카카오와 MOU 체결을 통해 기존의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 콘텐츠 제작을 통해 이용자 대상 금융 범죄 사례 및 피해 대응에 대한 인식 증진에 나선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등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가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홍은택 대표이사는 “금융 범죄로부터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카카오의 플랫폼을 통한 캠페인 등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은행연합회와 카카오의 업무협약은 국민들의 금융사기 피해예방은 물론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IT부문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과 협력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올해 1월부터 금융 관련 공동체와 함께 ‘금융안전테이블’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금융안전테이블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금융소비자 권익 침해 행위에 신속하고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월 1회 정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카카오는 금융안전테이블을 통해 최신 금융범죄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이 필요할 경우 합동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카카오는 올 1월부터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금융 범죄 피해 예방 콘텐츠를 4회에 걸쳐 발송했다. 카카오뱅크는 매달 1회씩 총 9회의 예방 메시지를 발송했으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범죄 피해 예방 관련 오프라인 교육을 3회 진행했다. 카카오페이 역시 카카오톡 알림톡,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6회의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펼쳤다. 

    ◆네이버페이,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서 첫 결제 시 포인트 2000원 

    네이버페이가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2000원 이상 QR 현장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2000원 페이백 해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네이버페이 QR 현장결제가 가능한 전 세계 모든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중국과 일본 내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하며, 이용 가능한 국가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7일부터 유니온페이 가맹점 현장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페이 머니 또는 포인트를 이용해 별도 환전 절차 없이 간편하게 결제 가능하며, 보유금액이 결제금액보다 부족한 경우 연결된 충전계좌를 통해 1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 결제된다.

    네이버페이에서 생성된 QR을 가맹점에서 스캔하여 결제하는 방식과 상점에 비치된 QR을 네이버페이 혹은 네이버 앱의 카메라 렌즈로 스캔하는 방식의 결제가 모두 가능하며, 네이버페이 및 네이버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 현장결제 서비스는 네이버페이와 BC카드 간의 제휴를 통해 제공하게 된 것으로, 국내 간편결제 중 유니온페이 가맹점 결제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네이버페이가 유일하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오는 연말까지 해외 여행 계획이 있는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며, “중국과 일본 이외에도 결제 가능한 국가는 지속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외국어 가르친다... 위버스마인드·스터디맥스와 '맞손' 

    네이와와 위버스마인드, 스터디맥스가 손잡고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을 활용해 외국어 교육 혁신을 도모한다. 네이버는 스마트 어학 학습 브랜드 ‘뇌새김’ 운영사 위버스마인드, ‘스피킹맥스’ 운영사 스터디맥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와 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위버스마인드와 스터디맥스의 ▲AI튜터 및 AI 통번역 기술 ▲한국어 · 일본어 교육 서비스 제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위버스마인드는 AI 튜터 등 자체 서비스 및 데이터베이스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해 맞춤형 어학 수업 제공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또한, 위버스마인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AiCall 등을 통해 사업 운영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스터디맥스가 개발 중인 동시통역 디바이스에 파파고를 접목하는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 등 네이버의 AI 기술이 위버스마인드, 스터디맥스가 갖춘 서비스 노하우와 연계됨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한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더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성은 위버스마인드 대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와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교육을 만들어 나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차별화된 교육 노하우와 AI 및 기술의 만남은 향후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미래지향적인 교육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딜라이브TV, 프리미엄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지혜의 숲’ 온에어

    딜라이브 지역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딜라이브TV가 정통 인문학 강연프로그램 ‘지혜의 숲’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3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지혜의 숲’은 역사학자 이익주 교수가 진행하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과 한가현 아나운서가 패널로 출연하는 프리미엄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딜라이브TV는 ‘지혜의 숲’이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지식을 통해 지혜를 찾는 정통 인문학 강연을 지향하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나무가 아닌 숲 전체를 보는 통찰력을 얻어가게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라고 설명했다.

    ‘지혜의 숲’ 진행을 맡은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이익주 교수는 “여러 강연자들의 지식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중계자의 역할을 충실히 맡을 것”이라며 첫 방송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혜의 숲’ 첫 방송에서는 상명대 류한수 교수가 특별 출연해 현재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끝나지 않은 전쟁, 우크라이나 사태의 이면을 볼 수 있는 ‘1편 우크라이나 현대사의 비극적 이면 – 민족주의와 파시즘’ 편은 9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 딜라이브 채널1번을 통해 방영된다.

    이 밖에도 딜라이브TV의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히스토리야(野)’는 시즌3로 새롭게 돌아온다.

    ‘히스토리야(野)’는 우리 동네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소재들을 한국사 최한나 강사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주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3은 기존 패널이였던 가수 나태주를 비롯해,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가수 예린, 전 SBS아나운서 조정식이 새롭게 합류한다.

    ‘히스토리야(野)’ 시즌3의 첫 번째 이야기로 조선시대 부동산에 대해 준비했으며 첫 방송은 10월 21일(토) 낮 12시 20분, 딜라이브 채널1번에서 방영된다.

    딜라이브는 “새롭게 론칭하는 ‘지혜의 숲’과 버전업으로 돌아온 ‘히스토리야(野)’를 통해 딜라이브 지역채널 시청자들이 많은 것을 얻어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T-신한은행 공인전자문서센터 도입 완료...'디지털문서 시장 혁신에 함께 나선다'

    KT는 신한은행과 함께 신한은행의 전자화작업장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KT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연계한 디지털문서 보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KT와 신한은행은 전자문서 등 공인전자문서센터 중심의 사업기회 공동 발굴 및 DX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를 위한 TF를 만들어 상호 협력을 진행해 왔다.

    KT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문서의 등록 이력, 정보 등을 관리함으로써 신뢰성을 담보하고, 자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실시간 등록, 열람이 가능하도록 한 새로운 기술규격의 공인전자문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공인전자문서센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정부인가를 동시에 보유해 문서의 보관부터 유통까지 법적 효력을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갖췄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문서의 생성에서 보관, 유통까지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KT 페이퍼리스(Paperless)’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양사는 협력의 첫 걸음으로, KT의 페이퍼리스 기술 역량과 경험을 총동원하여 신한은행과 함께 신한은행 내부에 전자화작업장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은행업무에서 발생하는 대출계약 등 각종 중요 서류의 전자화 및 KT 공인전자문서센터 보관까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서고에 보관했던 중요 서류를 전자화하여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함으로써 종이문서 관리로 발생하는 자원 절감을 통하여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다. 또한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된 전자화문서는 법적 효력이 인정되고 문서의 훼손 및 분실, 위변조가 방지되기에 금융소비자 보호와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와 신한은행 양사는 내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금융 및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 등이 접목된 새로운 디지털 문서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영역 발굴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KT는 신한은행과 상호 협력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디지털문서 전환을 확산해 나가겠다”면서 “차별화된 기술로 전자문서의 생성·보관·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파트너로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홈쇼핑모아, 미니 게임 ‘모아 농장’ 오픈 2주 만에 1만 명 돌파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홈쇼핑모아 앱 내에서 과일을 재배하고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미니게임 ‘모아농장’이 오픈 2주 만에 이용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모아농장은 홈쇼핑모아 앱 이용자면 누구나 앱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과와 토마토 중 원하는 과일을 선택해 매일 제공되는 물과 비료로 과일을 키우면 실제 과일을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이번 달 8일 홈쇼핑모아 앱 내에 정식 오픈한 ‘모아농장’은 오픈 14일 만에 게임 이용자 수 1만 명을 돌파했고, 최근에는 모아농장에 ‘친구 초대’ 기능이 추가되어 게임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모아농장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과일은 ‘사과’와 ‘토마토’이며, 추후 시즌에 맞는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선택할 수 있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슬기 홈쇼핑모아 그로스 스쿼드 팀장은 “모바일 홈쇼핑에 게임요소를 적용한 모아농장이홈쇼핑모아 이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모아농장은 무료 과일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게임에 참여하고 있고, 게임 시작 1주일 만에 과일을 수확한 이용자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SKB, 자사 시청데이터 PP사업제게 제공해 상생 강화

    SK브로드밴드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PP)와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자사 셋톱박스(STB) 기반 시청데이터를 PP에게 9월부터 매월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유료방송 플랫폼 최초이다.

    SK브로드밴드가 제공하는 시청데이터는 방송채널별 월 단위 시청률, 점유율, 인당 시청시간이 포함돼 신뢰도가 상당하다. PP는 이 시청데이터를 편성과 채널 진단에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채널 운영에 이용할 수 있어 유료방송 플랫픔과 PP사업자의 성공적인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PP 사업자들이 현재 사용하는 시청데이터는 시청률 조사기관이 유료로 제공하는 데이터로 한정되어 있다. 이들 시청률 조사기관은 샘플링으로 시청자를 지정해 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정한 통계적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소 PP의 경우 데이터가 과소 집계되는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이런 문제로 50여 개의 중소 PP는 시청률이 아예 집계되지 않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는 가입자 가구 전체의 셋톱박스를 바탕으로 시청데이터를 집계해 데이터의 정확도가 높다. 셋톱박스 로그 데이터(log data)의 시청데이터를 PP 사업자에게 그대로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시청데이터 제공으로 과소, 과대 평가 되었던 PP 사업자들이 객관적 공정성을 갖춘 데이터를 근거로 합리적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PP 사업자들이 시청자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창훈 SK브로드밴드 콘텐츠전략 담당은 “시청데이터 제공으로 PP 사업자들이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효율적 편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