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시장 골목냉면, 주문수 44%, 매출 61% 증가
  • ▲ 골목냉면 이규호 사장 부부ⓒ쿠팡
    ▲ 골목냉면 이규호 사장 부부ⓒ쿠팡
    전통시장 내 골목식당들이 쿠팡이츠 입점 후 성장을 거듭하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올 초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배달 주문 최대 10%를 할인해주는 정책을 통해 주문 수가 크게 늘어났다는 평가다.

    10일 쿠팡이츠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금남시장에서 1966년부터 시작된 가업을 이어받아 긴 세월 금남시장을 지키고 있는 골목냉면 이규호 사장은 쿠팡이츠 입점 후 매출 효과를 보고 있다. 골목냉면은 오랜 전통과 해물육수 특유의 개운한 맛으로 여러 매체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탔지만, 팬데믹 당시 매장 방문 손님이 줄면서 한 차례 위기를 맞았다.

    이 사장은 “사정이 어려워져 쿠팡이츠에 배달을 맡겼지만, 면 요리 특성상 이동 시간이 길면 맛이 떨어져 초반에는 반신반의했다”며 “그러나 정확하고 빠른 배달을 경험해 본 뒤로 쿠팡이츠 없는 장사를 생각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와우할인 후 지난해보다 주문수가 44%, 매출은 61% 뛰어올랐다”며 “배달 앱 중 유일하게 영문 버전을 지원해 최근에는 외국인 고객들까지도 냉면 매력에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생닭 가게와 프라이드 치킨 매장을 함께 운영하는 뽀빠이치킨 김경남 사장도 쿠팡이츠 입점 후 배달과 포장으로만 치킨을 판매하고, 일요일에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홀 장사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주문이 끊이지 않아서다.

    김 사장은 “직접 배달할 때는 신경 쓸 게 많아 힘들었는데, 쿠팡이츠 입점 후부터는 고민이 사라졌다”며 “특히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들은 항상 닭을 갓 튀겼을 때 매장에 도착해 고객들에게 식지 않고 바삭한 치킨을 전달드릴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최근 쿠팡이 100% 부담하고 있는 와우할인 도입 이후부 월간 주문수는 전년 동기 대비 29%, 매출은 43% 늘었다. 김 사장은 “쿠팡이츠 주문이 너무 많으니 다른 배달앱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며 “지금이 우리 가게의 전성기”라고 말했다.

    쿠팡이츠는 전국 전통시장 배달 활성화를 위해 쿠팡이츠 입점 시 중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으며, 와우회원 대상 최대 10% 할인 혜택은 쿠팡이 100% 부담하고 있다. 또 2020년부터 3년간 전국 135개, 1천600여개 점포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맛 좋은 음식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닿게 하는 것이 배달 앱의 근본적인 역할”이라며 “전통시장 내 중소상공인들이 앞으로 더 많은 기회와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 뽀빠이치킨 김경남 사장. ⓒ쿠팡
    ▲ 뽀빠이치킨 김경남 사장. ⓒ쿠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