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권 지금 사야 안놓친다" 주요 스키장, 시즌패스권 출시

동계 시즌을 앞두고 스키장 업계가 이른 시즌 패스권 판매 경쟁에 나섰다. 각 사마다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시즌패스 상품을 출시해, 식음, 객실할인, 워터파크 이용권 등 선택할 수 있는 혜택도 풍성해졌다.

11일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비발디파크는 동계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스키 시즌패스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먼저 크기별로 락커 타입을 지정해 이용할 수 있는 락커시즌패스 상품은 10월31일까지 판매되며 가격은 53만원부터다. 별도의 락커 없이 이용하는 시즌패스는 10월18일부터 11월10일까지 특가 요금으로 대인 기준 38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각 시즌패스권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스마트, 프리미엄, 리미티드 세 가지 혜택으로 구성된다. ‘스마트’는 장비 렌탈과 스노위랜드, 강습, 식음과 사우나, 객실 등의 할인 혜택과 더불어 동계시즌 내 사용할 수 있는 오션월드 1회 무료 이용권이 올해 새로 추가됐다.

‘프리미엄’은 ‘스마트’ 구성과 함께 소노호텔앤리조트 국내 9개 사업장 중 1곳의 객실 숙박 이용권이 제공된다. 30만원 상당의 소인 자녀 1인 시즌패스와 스노위랜드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커피와 사우나도 각 10회씩 무료로 누릴 수 있다. ‘리미티드’는 앞선 모든 혜택들과 프리미엄 락커, 전용 주차장 이용권을 포함해 70매 한정으로 판매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경기장 휘닉스 스노우파크도 시즌패스를 출시했다.

휘닉스 시즌패스는 동계시즌 스노우파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스키 시즌 패스권으로 자녀 시즌패스 무료, 사계절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이용, 2인 식사권, 커피음료 쿠폰 등 권종 별 여러 혜택이 포함됐다.

프라임싱글과 프라임패밀리, 프라임플러스 3종이 출시됐다. 프라임싱글은 스노우파크 시즌패스와 블루캐니언을 이용할 수 있는 기본 권종이며 프라임패밀리는 프라임싱글에 자녀 1인에 한해 시즌패스 및 장비렌탈, 블루캐니언 등이 포함돼 자녀 동반 이용 가족에 적합한 권종이다.

프라임 플러스는 프라임 가족에 시즌로커(사물함)와 슬로프에서 가까운 전용주차장 등이 포함된다.

휘닉스 시즌패스 1차 판매는 10월16일까지다. 17일부터 2차 판매에 들어간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10월31일까지 'X5 시즌 패스'를 판매 중이다.

X5 시즌 패스는 하이원리조트, 용평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 강촌, 에덴밸리 리조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프트·곤돌라 이용 상품이다. 시즌 패스 한 장으로 강원권 스키장 4곳, 경남 스키장 1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시즌패스 구매 시 19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시즌패스 한 장을 추가로 무료 제공하고, 에너지바·마스크팩·핫팩 등이 담긴 럭키박스도 증정한다.

X5 시즌 패스는 온라인 채널 티몬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42만8000원이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동계시즌을 맞아 10 26일까지 1차 특가 스키 시즌권을 판매한다.

올해는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혜택에 추가로 청소년 할인 혜택을 더해 ▲60세 이상 시니어와 청소년(13세 이상~24세 이하)을 위한 특별 할인 ▲대인 시즌권 구매 시 미취학 자녀 1명 시즌권 무료 제공 ▲객실 및 부대시설 할인권 ▲권종 선택 구매가 가능한 통합권Ⅰ, 통합권Ⅱ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