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힌남노 여파 기저효과 영향오는 24일 컨퍼런스콜 개최 예정
  • ▲ 포스코홀딩스가 19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뉴데일리DB
    ▲ 포스코홀딩스가 19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뉴데일리DB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1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9조원으로 10.4% 감소했다. 이번 잠정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정한 1조1802억원을 약간 상회하는 수치다. 

    다만 포스코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여파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되면서 올해 초 전 공정을 정상화했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 실적은 기저효과로 인한 상승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도 업황 회복을 알리는 신호가 포착되고 있지 않다”면서 “아에 따라 업황 회복에 대한 진단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철강 업황 부진을 감안하면 마진 개선 기대감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4일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해 3분기 실적발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