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148가구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 예정랜드마크 걸맞은 외관-커뮤니티 조성 계획
  • ▲ 청주 사모2구역 조감도. ⓒ현대건설
    ▲ 청주 사모2구역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두산건설, 한신공영 등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최근 약 1조1200억원 규모의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2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청주 사모2구역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44번지 일원을 재개발하는 청주시 최대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29층, 50개동, 공동주택 4148가구 규모의 청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사업지는 사직초와 청주여중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충북교육도서관도 인근에 있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차로 10분 안팎에는 마트와 영화관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충북도청도 인접해 편하게 행정업무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충북대병원과 충청북도 청주의료원도 위치하는 등 의료환경도 뛰어나다.

    특히 사업지 인근에 SK하이닉스가 충북도 및 청주시와 15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규모 시설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에서도 고용 창출 및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 컨소는 단지명으로 '노바 시티 청주(NOVA CITY CHEONGJU)'를 제안했다. 새로움을 나타내는 'NOVA'와 도시의 'CITY'를 합성해 청주 최대 규모의 사업지에서 최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명품 아파트를 상징하는 커튼월 룩 및 그랜드 문주를 적용해 청주 최대 규모 사업지에 걸맞은 랜드마크 단지로서의 위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단지 최고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설치해 입주민 누구나 청주의 탁 트인 하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넓은 중앙광장과 단지 내 산책로에는 쾌적한 자연을 담은 조경을 디자인해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힐링 공간을 선사한다.

    또한 복층 체육관, 실내 수영장 및 1인 독서실을 계획해 날씨와 관계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시설과 자녀들을 위한 조용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등 청주 최대 규모 단지의 품격에 어울리는 명품 커뮤니티 조성으로 단지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건설 측은 "청주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단과 힘을 합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참여가 예정된 사업지에서도 국내외에서 입증된 건설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도시정비에서의 노하우를 앞세워 조합원님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