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글로벌 축구 스타 앞세운 'Where There’s a Ball There’s a Way' 글로벌 캠페인 론칭잭 그릴리쉬 새로운 펩시 홍보대사로… 손흥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레아 윌리엄슨과 활약축구 미디어 플랫폼 'Copa90' 제작
  • ▲ 펩시의 'Where There’s a Ball There’s a Way' 캠페인 속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잭 그릴리쉬, 손흥민. ©Pepsi
    ▲ 펩시의 'Where There’s a Ball There’s a Way' 캠페인 속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잭 그릴리쉬, 손흥민. ©Pepsi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토트넘 훗스퍼)과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한 팀으로 뭉쳤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펩시(Pepsi)는 오는 6월 2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함께 길거리 축구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담은 글로벌 캠페인 'Where There’s a Ball There’s a Way(공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펩시의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합류한 잭 그릴리쉬가 등장하는 첫 번째 영상으로, 다른 글로벌 앰배서더인 손흥민과 비니시우스, 레아 윌리엄슨과 함께 '공놀이 금지' 표지판이 걸려 있는 길거리에서 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이어서 차는 볼 트래핑 게임인 '키피어피(keepy uppy)'에 도전하는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영상엔 축구계의 상징적 인물인 전 축구 선수 카렌 카니(Karen Carney)와 비니 존스(Vinnie Jones)도 카메오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펩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UEFA 챔피언스 리그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축구가 하고 싶을 때 어느 곳에서든 축구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해당 캠페인은 축구 미디어 플랫폼 'Copa90'이 제작했다.
  • ▲ 펩시의 'Where There’s a Ball There’s a Way' 캠페인 속 손흥민. ©Pepsi
    ▲ 펩시의 'Where There’s a Ball There’s a Way' 캠페인 속 손흥민. ©Pepsi
    에릭 멜리스(Eric Melis) 펩시코(PepsiCo)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부사장은 "'Being thirsty for more(더욱 더 갈망하라)'은 펩시 맥스(Pepsi Max)의 철학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경기장이든 길거리든 어디에서나 공만 있으면 게임을 통해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영상은 'Where There’s a Ball There’s a Way' 캠페인을 여는 첫번째 장으로, 축구 커뮤니티와 소통하고 스포츠 접근성을 강조하는 펩시의 노력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축구공과 올바른 태도만 갖춘다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축구와 연관된 더 폭넓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작업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펩시 측은 "'Where There’s a Ball There’s a Way' 캠페인은 다년간에 걸친 장기적 플랫폼으로서, 축구 경기장 안팎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방식들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펩시는 향후 패션 컬래버레이션, 엔터테인먼트, 소셜 콘텐츠 등을 통해 축구에 대한 제한적인 접근 방식에 도전하는 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손흥민과 잭 그릴리쉬, 비니시우스 등이 출연하는 펩시의 'Where There’s a Ball There’s a Way' 캠페인은 영국 런던에서 TV 광고로 론칭한 후 글로벌 캠페인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오른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망(PSG) 중 준결승 경기에서 우승한 두 팀이 6월 2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