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 오비맥주 광주공장 방문공장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 둘러보고 임직원 격려"오비맥주 자가소비형 발전사업이라는 모델 구축"
  • ▲ 왼쪽부터 오비맥주 광주공장 양우천 공장장,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 오비맥주 정책홍보부문 구자범 수석부사장.ⓒ오비맥주
    ▲ 왼쪽부터 오비맥주 광주공장 양우천 공장장,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 오비맥주 정책홍보부문 구자범 수석부사장.ⓒ오비맥주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이 오비맥주 광주공장을 방문했다. 그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민간이 주도한 탄소감축 활동의 모범사례로 오비맥주 광주공장의 공장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꼽은 바 있다.

    오비맥주는 30일 오전 김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생산공장을 방문해 공장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둘러보고 재생에너지 구축·사용에 힘쓰고 있는 오비맥주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오비맥주 광주공장이 공장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자가 발전한 재생에너지를 직접 사용하는 사례를 민간 주도 탄소감축 활동의 모범사례로 소개한 바 있다.

    광주공장 현장을 방문한 김 의ㅈ원은 “재생에너지가 비싸서 주저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오비맥주는 자가소비형 발전사업이라는 모델을 구축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앞장섰다”며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사용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방안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에 동참하고, 이를 위한 이행 수단 중 하나로 자사 생산 공장 내 태양광 패널 설치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오비맥주가 일반 전기를 태양광 에너지로 대체하게 되면 광주공장에서는 연간 약 1709톤의 탄소 발생량을 감축할 수 있다. 발전설비의 기대 수명인 30년간 총 4만9000톤 이상의 탄소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비맥주는 광주공장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에도 태양광 패널 설치를 완공할 계획이다.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치와 함께 전력구매계약(PPA), 녹색요금제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꾸준히 확대해 2025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