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맥주 팝업스토어 오픈 당일 3천여명 몰려종료 앞두고 고객 연장 문의 급증'도어투성수' 매출 견인… 주류 매출이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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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가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 내 버터맥주 팝업스토어를 3주 연장한다.

    2일 GS25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지난달 30일 버터맥주 팝업스토어 종료를 앞두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연장 요청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GS25는 연말을 앞두고 스페셜티 주류인 버터맥주에 대한 관심과 함께 버터맥주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려는 고객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판단해 추가 운영을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버터맥주 팝업스토어는 버터맥주 구매 비중의 86%를 차지하는 2030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GS25가 특별 기획한 체험형 매장이다. 지난 12일 첫 오픈 당일 3000여명의 고객이 몰렸으며 누적 방문객 수는 2만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버터맥주는 4종은 도어투성수 매장의 매출 효자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도어투성수 매장 전체 매출 중 주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한다.

    GS25 매장에서도 특별한 이벤트나 홈파티를 준비하려는 연말 수요가 몰리면서 GS25는 지난 26일부터 버터맥주 대규모 공급에 돌입했다. 연말까지 200만캔 규모의 버터맥주를 순차적으로 공급해 높아진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