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 창작성, 대중성 등 심사 기준 모두 충족출시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억 달러 돌파
  •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의 유력 후보자로 꼽힌다. 이 게임은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 등 심사 기준을 모두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11월 15일 오후 5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국민, 전문가 투표 결과를 등을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로 제작한 국내 첫 MMORPG다. 현재까지도 언리얼 엔진5로 개발해 출시한 MMORPG는 국내에서 ‘나이트 크로우’가 유일하다. 나이트 크로우가 작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다. 

    개발사 매드엔진은 언리얼 엔진5와 독보적인 그래픽 기술을 통해 게임 속 세계를 현실처럼 생생하게 만들었다. 극사실적인 광원 연출과 세밀한 개체 질감 표현, 낮과 밤 시간에 따른 자연스러운 환경 변화 등이 현실감을 극대화한다. 4K 해상도 텍스처로 구현한 울창한 숲과 호숫가, 암벽 등 자연 요소는 물론, 웅장한 성, 마을 풍경과 같은 게임 필드 역시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창작성 또한 우수하다. 나이트 크로우는 새롭게 창작한 신규 IP(지식재산권) 게임이다. 판타지와 실제 역사 속 요소를 결합해 마법이 존재하는 13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고유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4차 십자군 전쟁이 끝난 이후 술렁이는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몰입도 높은 이야기를 선보인다.

    나이트 크로우는 과도한 부분을 덜어내고 현실적인 액션을 극대화했다. 특히 글라이더 액션은 참신한 콘텐츠로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들은 글라이더를 통해 하늘과 땅을 누비며,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앞서 나이트 크로우는 4월 27일 출시 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올해 출시된 신작 중 양대 마켓 매출 순위에서 모두 1위에 오른 것. 출시 5개월 만인 9월에는 누적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에서도 블록버스터 부문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게임대상에서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