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차세대 ERP 구축 위해 SAP코리아와 사업 협력LG헬로비전, 목포∙무안 남악신도시에 오픈 스튜디오 3호점 개소SKB, 고객 서비스 토털 솔루션 'B world' 오픈
  • ▲ SK텔레콤은 서울시와 함께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AI 활용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분석시스템 오픈식을 가졌다.사진 앞줄 왼쪽부터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 고광현 서울시 장애인복지과장, 이광규 종로구의회 부의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김수정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법인대표ⓒSK텔레콤
    ▲ SK텔레콤은 서울시와 함께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AI 활용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분석시스템 오픈식을 가졌다.사진 앞줄 왼쪽부터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 고광현 서울시 장애인복지과장, 이광규 종로구의회 부의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김수정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법인대표ⓒSK텔레콤
    ◆SKT, 발달장애인 삶의 질 높이는 AI 행동분석 기술 키운다

    SK텔레콤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AI 행동분석 기술을 활용한 돌봄사업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자사 AI 기술을 활용,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패턴을 인지하고 이를 통해 일상 속 위험을 감지·대응하는 분석시스템을 서울시 종로·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서울시와 함께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AI 활용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분석시스템 오픈식을 가졌다. 이 시스템은 비전 AI(Vision AI) 기술이 적용된 CCTV를 활용해 발달장애인들의 도전행동을 분석, 자동으로 기록하고 행동전문가들은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이란 다른 사람이나 스스로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 또는 물건을 파손하는 등의 위험한 행동으로, 의사소통이 서툰 발달장애인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런 도전적 행동을 통해 불만 등 감정을 표출한다.

    따라서 발달장애인의 보다 행복한 일상을 위해서는 도전적 행동을 하기에 앞서 직면하는 상황 등 원인을 분석하고, 특정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을 때 빠르게 모니터링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돌봄 체계가 필요하다.

    도전적 행동은 기본적으로 발달장애인 본인에게 위험이 되지만, 가족이나 돌봄 종사자 등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은 부담이 된다. 24시간 함께 행동하며 돌볼 수 없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도전적 행동이 나타나는지 상세히 기록하기도 어렵다.

    이와 같은 난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SK텔레콤은 서울시와 함께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돌봄에 AI를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제2기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에 따라 AI행동분석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 AI 기술을 활용하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패턴을 인식·분석해 이를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런 행동이 얼마나 오래 지속됐는지도 기록할 수 있다. 발차기·주먹질·밀고당기기·쓰러짐·머리 때리기(자해)·드러눕기·달리기·배회하기·점프 등 총 9가지 도전적 행동을 인지해낼 수 있다.

    SK텔레콤은 서울시와 함께 데이터에 기반한 중재 계획을 세워 복지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범 사업을 통해 시스템을 고도화해 노인·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의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넓은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서울의 발달장애인은 3만6000여명으로 전체 서울시 장애 인구의 약 9.2%를 차지한다.

    SK텔레콤은 2021년 서울대학교병원과 비전 AI 기반 발달장애 조기진단 및 도전적행동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영유아 자폐스펙트럼장애 조기 진단을 위한 AI 리빙랩을 구축한 바 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은 “우리 사회의 난제를 해결하는데 SK텔레콤의 AI를 활용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 개발을 계속해 왔다”며 “발달장애인 본인은 물론 가족과 관계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따뜻한 AI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차세대 ERP 구축 위해 SAP코리아와 사업 협력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 주요 계열사의 성공적인 차세대 ERP 구축을 위해 세계적인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코리아(대표 신은영)와 협력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SAP코리아는 데이터 통합, 사업 프로세스 표준화 등 내부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체계 확보를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CJ 주요 계열사에 최적화한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식품, 물류, 신유통, 미디어 등 주요 사업분야에 적합한 SAP솔루션을 도입하고 클라우드 솔루션 기반 서비스 적용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식품제조·유통 업종의 SAP BP(Best Practice) 적용 ▲클라우드 최적화 관점에서 비용 효율화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 ▲ SAP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차세대 ERP 구축 사전 단계인 PI(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BP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각 사업에 특화된 벨류체인을 포함해 CJ 주요 계열사의 성공적인 DX전환을 지원하는 맞춤형 ERP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다양한 산업에서 경험한 ERP운영 역량과 글로벌 ERP 시장을 선도하는 SAP의 신기술과 선진사례를 기반으로 공동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향후 신규 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특히 차세대 ERP가 구축되면 기존 고객 중심의 운영 시스템 기반에서 IT 인프라까지 고도화되어 주요 계열사들의 사업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사는 지난 6일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와 신은영 SAP Korea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CJ올리브네웍스는 SAP코리아와의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CJ의 주요 사업 분야에 최적화한 차세대 ERP 구축을 주도하고자 한다”며 “SAP가 보유한 신기술과 글로벌 선진사례를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차세대 ERP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주요 계열사들의 DX혁신과 사업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LG헬로비전, 목포∙무안 남악신도시에 오픈 스튜디오 3호점 개소

    지역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인 ‘우리 동네 방송국’ LG헬로비전 오픈 스튜디오가 전라남도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주민들이 이웃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곳이자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공간으로,  LG헬로비전의  ‘로컬 크리에이터’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LG헬로비전은 ‘LG헬로비전 호남방송 스튜디오&스토어’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경남 김해와 강원 원주에 이은 세 번째 ‘오픈 스튜디오&스토어’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방송 스튜디오&스토어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인기 트로트 가수 나태주의 트로트 공연 및 사인회가 함께 마련돼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LG헬로비전 호남방송 스튜디오&스토어’는 호남방송 권역인 목포∙무안의 남악신도시에 조성됐다. 목포시와 무안군은 정주인구 31만 명의 수요를 가진 곳으로, 남악신도시는 목포와 무안의 경계에 있는 전남도청 소재지이다. 오픈 스튜디오 반경 1㎞ 내에 기업, 상가, 아파트가 밀집된 신흥 상권이 있어 지역 주민들이 언제나 쉽게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청과 도청 산하기관과도 가까워 오픈 스튜디오가 주민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자체 간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하는 거점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LG헬로비전은 지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오픈 스튜디오가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호남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연 오픈 스튜디오는 앞서 개소한 김해∙원주 스튜디오의 강점을 더욱 살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오픈 스튜디오 3호점은 ▲개방형 커뮤니티 플랫폼 ▲주민-지역사회-지자체 연결 거점 ▲서비스 체험 및 전문 상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이번 스튜디오는 우리 동네 방송국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개방형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을 한다. 주민들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육과 문화의 기회를 오픈 스튜디오에서 경험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어린이들이 아나운서∙PD와 함께 방송을 만들어보는 ‘어린이 방송직업체험스쿨’과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오픈토크’를 이번 달부터 정규 진행될 계획이다.  

    오픈 스튜디오는 주민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자체를 연결하는 거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스튜디오의 최신 설비를 활용해 뉴스와 대담 프로그램 등을 제작하고, 지자체의 수요를 반영한 시민 소통 공감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헬로비전과 지자체, 지역 주민 간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G헬로비전의 다양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있다. 지역 주민들은 헬로tv와 헬로인터넷, 헬로렌탈, 헬로모바일 등 LG헬로비전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1,2호점에는 없었던 ‘제철장터’존도 새롭게 조성했다. ‘제철장터’존은 LG헬로비전 커머스 사업인 ‘제철장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지역 주민들에게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문화나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 ‘오픈 스튜디오&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오픈 스튜디오는 LG헬로비전의 강점인 ‘지역성’을 살려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SKB, 고객 서비스 토털 솔루션 'B world' 오픈

    SK브로드밴드가 AI 솔루션으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지털 플랫폼 ’B world’(비월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B world는 SK텔레콤의 AI 피라미드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SK브로드밴드의 AI 전환(AIX) 허브 기능을 수행한다.

    SK텔레콤의 ‘T world’에 맞춰 새롭게 개편한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 B world는 고객 접점 서비스 개선에 AI 역량을 집중했다. 업계 최초로 상담원와 통화 없이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방문 서비스 예약이 가능하고, ‘챗봇’을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고객이 상품 가입부터 AS까지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셀프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입한 상품의 명의변경도 업계 처음으로 자동화했다.

    B world에 접속한 고객은 곧바로 AI 챗봇 ‘챗비’를 만날 수 있다. B world 이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의 핵심인 챗비는 깔끔하고 세련된 UI·UX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챗봇 경쟁력을 좌우하는 고객 메시지 이해도가 탁월하다. 고객은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챗비를 통해 상담원과 직접 대화하는 것처럼 요청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고객이 상품 가입부터 변경, 불편사항 접수, 자가진단 테스트, 방문 예약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청사항을 채팅창에 간단한 키워드만 입력하면 챗비는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이용하기 쉽고 똑똑한 챗비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에게 큰 도움을 준다. 챗비 이용 과정에서 고객이 어려움을 겪을 경우 상담원과 소통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고객이 어떤 사항을 요청했는지 챗비와의 채팅창 내용도 상담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돼 연속적인 상담까지 가능하다.

    챗비는 내년 중으로 SK텔레콤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연동해 대화 인식률과 자연어 처리능력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챗비는 B world를 방문한 고객 누구나 PC와 모바일을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고, 다음달 중 B world 앱과 카카오톡 채널에도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고객이 IPTV나 인터넷 이용과정에서 불편을 겪어 B world 챗비에 ‘고장’ 장애‘ 등 키워드만 입력하면, 곧바로 고객의 셋톱박스·네트워크·운영체제·소프트웨어 등의 상태가 SK브로드밴드 망 관제 시스템(ADAMS, Advanced Detection And Monitoring System)과 자동으로 연동된다. ADAMS는 원격으로 고객이 가입한 서비스 상태를 점검·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낸다.

    챗비는 ADAMS를 통해 문의한 고객의 셋톱박스 상태가 어떤지, 네트워크 연결에 이상은 없는지, 운영체제나 소프트웨어 문제는 아닌지 등을 우선 확인한다. 약 6000가지 시나리오를 토대로 1~3단계에 걸쳐 상황을 점검하고, 이상 감지시 텍스트 및 동영상 안내, 원격 리셋, 상담원 연결, 서비스 매니저 출동 자동연결 등 상황에 맞게 대처한다.

    고객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일반적인 조치를 제안하는 기본 방식과는 차별화돼 고객에게는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비대면·비통화 처리방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고객이 B world 셀프 서비스로 해결이 어렵거나 방문 서비스를 원할 경우, 업계 최초로 상담원과 통화 없이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상담원과 통화로 일정을 정하거나 별도 웹페이지를 접속할 필요도 없다.

    고객이 다양한 요청사항 해결을 위해 챗비와 대화하다 ‘방문 서비스 예약‘을 클릭하면, 날짜와 시간을 직접 고를 수 있다. 예약 요청은 시스템과 연동돼 방문 상황에 최적화된 서비스 매니저가 자동으로 배정된다. 고객은 ‘나의 신청 내역’ 페이지에서 상품 가입·변경·이전·AS 등 서비스 신청 내역과 방문 예정인 서비스 매니저 사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예약 일정 변경도 쉽게 가능하다.

    가입한 상품의 명의변경도 업계에서 처음으로 자동화했다. 고객이 명의변경시 거쳐야 하는 절차가 대폭 축소돼 양도인이 명의변경을 접수하면 양수인에게 자동으로 전자서명 및 구비서류 제출 링크가 발송돼 상담원과 통화 없이도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도 챗비가 돕는다.

    B world 로그인과 본인인증 방식도 다양해져 새로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T아이디에 더해 네이버·카카오·토스로도 로그인이 가능해졌고, 공동인증서 대신 PASS앱 등 8종의 간편 전자서명도 활용할 수 있다. B world 홈페이지와 안드로이드 앱에서 이용 가능하며, iOS 앱에서는 T아이디 로그인 우선 지원 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의 24시간 온라인 공식 가입센터인 ‘B다이렉트샵’은 B world와 일원화돼 큐레이션 및 상품탐색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검색 엔진에도 AI를 적용해 고객의 검색 의도와 시의성을 반영한 정보를 제공한다. 검색한 고객의 잠재 니즈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상품을 보여주고, 상품 비교를 위한 장바구니 기능을 도입했다. 다양한 생활·가전용품들도 파격가로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B world 오픈 및 B world 앱 출시(안드로이드 앱 해당, iOS 앱은 11월중 예정)를 맞아 10일부터 ‘B world B공식작전 B긴즈’ 이벤트를 전개한다. 메인 화면에서 새 기능을 알아보는 미션을 수행하면 LG 스탠바이미 GO, 젠틀몬스터 선글라스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이재광 SK브로드밴드 Digital마케팅 담당은 “B world 오픈으로 SK브로드밴드의 디지털 접점에 대한 고객 경험이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다양한 요청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AI 피라미드 전략에 따라 B world와 서비스 전반에 AI 전환(AIX)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T플레이디,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 2023 ‘온라인 판매’ 부문 수상

    KT그룹 디지털 광고대행사 플레이디(대표 이준용)가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 2023’에서 ‘온라인 판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는 매년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성장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성과를 조명하는 시상식이다. 구글은 국내 상위 3%에 해당하는 프리미어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리드 생성 ▲온라인 판매 ▲앱 성장 ▲우수 업무 환경 등 5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했다.

    ‘온라인 판매’ 부문은 구글의 광고 상품과 솔루션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고객의 온라인 매출 성장을 이뤄낸 기업에게 수여되며, 올해는 플레이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플레이디는 고객사 홈플러스의 'ROAS 증대 캠페인'에서 향상된 전환과 스마트 입찰 전략을 활용해 전환 효율을 증대하고, 구글의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해 캠페인 실적을 극대화했다. 그 결과 신규 고객 모집과 광고주 매출 증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준용 플레이디 대표는 “당사는 2013년부터 매년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되며 대행사 최초로 구글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구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수상 기업에게는 추가적인 Google Ads 마케팅 참여 기회가 제공되는 만큼 고객 성장을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HN에듀, 와이엠엑스와 확장현실(XR) 기반 생생한 체험 교육 콘텐츠 개발 나선다

    엔에이치엔 에듀(NHN Edu, 이하 NHN에듀)는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이하 XR) 기술 기업 와이엠엑스(YMX)와 메타버스 기반 체험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와이엠엑스는 메타버스 가상 공간부터 디지털 트윈까지 구현할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지닌 XR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제조, 건설, 항공, 국방, 의료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교육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 중이며 최근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XR 기술을 결합한 메타버스 기반 체험 교육 콘텐츠 기획과 개발에 주력한다. 특히 NHN에듀가 공개한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원더버스’에 탑재될 체험 교육 콘텐츠에 YMX의 XR 기술과 노하우를 더해 생생한 현장감을 구현할 예정이다. 

    예컨대 디지털트윈 기술로 가상의 공장을 만들면 오프라인 직업체험관인 잡월드에 가지 않고도 설계, 생산 과정에 포함된 현장 기계소리나 이물질 등까지 미세한 부분까지 경험할 수 있다.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위해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XR 기술, 플랫폼, 솔루션, 데이터 등 주요 IT 인프라를 제공하고 영업 인프라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제휴와 협력을 도모한다.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외 사업기회 발굴에도 나선다. 양사는 컨소시엄을 구축해 민간 시장과 공공 영역 내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IT 연수 프로그램이나 각종 연구대회, 교육전시회 등에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플랫폼과 XR기술 결합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교육과 산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협력 내용을 알려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내용이다.

    여원동 NHN에듀 대표이사는 “탄탄한 XR 기술과 노하우로 업계를 이끄는 와이엠엑스와의 협력은 NHN에듀가 구축한 원더버스 속 몰입감을 더하는 현장감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를 넓힐 수 있도록 양사 간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는 “제조·건설 산업에 이어 교육까지 솔루션 개발 분야를 확대하고 있는 와이엠엑스가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NHN에듀와 함께 학생들이 진정으로 몰입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을 제공하며 게임 못지 않은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양사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NHN에듀는 지난 1일 세계 최초 메타버스 기반 교육경험 플랫폼 원더버스를 공개하고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해 제휴 문의와 사전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

    ◆네이버, 생태계 창작자의 숏폼 역량 강화 위해 집중 교육 프로그램 선보인다

    네이버가 숏폼 서비스 ‘클립’을 본격화하며 양질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네이버는 지난 2일부터 클립을 포함한 총 4개의 탭으로 구성된 새로운 네이버앱을 정식으로 선보였으며, 올해 클립 콘텐츠 카테고리와 창작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콘텐츠 다양성 및 품질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콘텐츠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의 숏폼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텍스트 기반 창작자들이 숏폼(짧은 동영상)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을 22일부터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15일까지이며, 창작자 100명을 선발해 11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은 숏폼 트렌드 및 채널 전략부터 숏폼 콘텐츠 제작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네이버 클립 서비스 담당자와 숏폼 콘텐츠 업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창작자는 강의, 실습 과제, 그리고 일대일 피드백을 통해 실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스킬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 창작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매주 우수 과제작은 클립을 비롯한 네이버앱의 다양한 영역을 통해 많은 사용자에게 공개되며 다음 ‘클립 크리에이터’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공식 숏폼 창작자인 ‘클립 크리에이터’를 선발할 예정이며, 지난 6월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1만 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창작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일부터 클립을 전면 배치한 네이버앱을 출시하고 숏폼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고도화된 콘텐츠 추천 기술 ‘AiRS’를 기반으로 클립 서비스의 개인화 콘텐츠 추천 품질을 개선하고, 전문성과 다양성을 겸비한 클립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창작자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은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숏폼 콘텐츠를 제작할 새로운 창작자를 발굴하고, 기존 텍스트 기반 창작자가 동영상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네이버는 SME와 창작자가 새로운 콘텐츠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숏폼을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SME가 자체적인 라이브 커머스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120명을 대상으로 ‘숏클립 화법스쿨’을 진행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SME가 숏폼 콘텐츠로 새로운 사업 성장의 기회를 찾아내며 교육 이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의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인 '네이버 비즈니스스쿨'을 통해 '블로그 모먼트로 숏폼 영상을 간편하게 만들기' 코스를 수강한 블로그 창작자는 모먼트 발행량이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장은 “네이버는 새로운 네이버앱을 통해 창작자들의 주목도를 높이는 동시에,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창작자를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네이버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새로운 콘텐츠 트렌드인 ‘숏폼’을 통해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 활용한 근본적 보안 과제 해결 강조

    구글 클라우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일 주최한 ‘글로벌 AI 보안 컨퍼런스(AISEC2023)’에 마크 존스톤(Mark Johnston)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정보보호책임국 총괄이 참석해 근본적 보안 과제 해결을 위한 생성형 AI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더 안전한 AI, 더 풍부한 기회(The safer AI, The richer opportunity)’를 주제로 진행된 글로벌 AI 보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AI) 보안 산업 진흥 및 유망 AI 보안 기업들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존스톤 총괄은 ‘안전과 신뢰의 시대, AI 기술의 활용과 책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광범위하고 근본적인 보안 문제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위협, 원하는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보안 팀이 감내해야 하는 과중한 업무, 만성적인 보안 인력 부족 등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존스톤 총괄은 “인공지능은 오랫동안 보안 생태계 구축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향후 글로벌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있어 AI 기술 발전을 활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생성형 AI가 잘못된 정보, 사이버 위협 등 새로운 보안 위험을 야기할 수 있지만, 동시에 고급 보안 운영과 최첨단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사이버 방어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올해 상반기 보안에 특화된 차세대 거대 언어 모델(LLM) 'Sec-PaLM 2’를 탑재한 ‘시큐리티 AI 워크벤치(Security AI Workbench)’를 발표했다. 시큐리티 AI 워크벤치는 업계 최초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위협 환경에 대한 구글의 가시성을 통합하고 사이버 보안 운영 상황에 맞게 미세 조정된다. 구글 클라우드는 시큐리티 AI 워크벤치를 통해 구글 자체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AI 기능을 갖춘 파트너 및 고객 앱을 지원한다. 

    Sec-PaLM 2는 구글과 딥마인드(DeepMind)가 수년간 진행해온 기초 AI 연구와 구글 클라우드 보안팀의 심층적인 전문성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사이버 보안 전반에 걸쳐 모든 계층의 기업에 보안 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 또한 구글 클라우드가 지속해온 노력의 일부다. 

    구글 클라우드는 그간 보안 제품을 개선하기 위해 AI 도입뿐만 아니라 AI 보안에 있어서도 늘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 왔다.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 제품 포트폴리오에 ‘듀엣 AI(Duet AI)’를 도입함에 따라, 이제 클라우드 보안 담당자는 AI 공동 작업 도구와 생성형 AI 지원 기능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맨디언트 위협 인텔리전스(Mandiant Threat Intelligence)’, ‘크로니클 시큐리티 운영(Chronicle Security Operations), ‘시큐리티 커맨드 센터(Security Command Center)’ 등 세 가지 주요 보안 제품에서 듀엣 AI를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연내 정식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맨디언트 위협 인텔리전스의 듀엣 AI는 업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위협 인텔리전스를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요약해, 위협 행위자가 기업을 대상으로 빈번하게 사용하는 TTP(전술, 기술, 절차)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제 기업의 보안 팀은 구글이 위협 행위자에 대해 보고하는 내용, 최신 위협이 기업을 공격하는 방식, 조직 전반에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크로니클 시큐리티 운영의 듀엣 AI는 검색, 복잡한 데이터 분석 및 위협 감지 엔지니어링 절차를 간소화해 보안 담당자의 위협 탐지, 조사 및 대응 방식을 혁신함으로써,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로니클은 듀엣 AI를 활용해 각 사례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해 명확한 요약을 자동으로 제공하고, 중요한 위협의 맥락과 지침을 제공하며, 대응 방법에 대한 권장사항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듀엣 AI는 크로니클의 새로운 자연어 검색을 지원한다. 보안 담당자는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할 수 있으며 크로니클은 이를 기반으로 쿼리를 생성하고, 완전히 매핑된 검색 구문을 제시하며, 검색 결과에 따라 신속한 조정하고 이를 반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큐리티 커맨드 센터의 듀엣 AI는 보안 조사 결과와 잠재적 공격 경로를 거의 즉각적으로 분석해 보안 팀이 공격자보다 한발 앞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새로운 기능은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해 비전문가도 보다 쉽게 기업을 방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위협의 중요도와 영향, 권장 해결 방안을 요약해 업무 리소스를 덜어줌으로써, 담당자가 중요한 발견 사항을 간과하지 않도록 지원한다.

    모든 기업이 규모와 상관없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보안을 현대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전환은 점점 더 파괴적인 사이버 위험과 위협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생성형 AI는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한 수고를 덜고 개인이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공격 침투 범위를 확대하며, 위협 식별 및 완화를 개선함으로써 기업이 사이버 보안 인재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는 전문적 수준의 도메인 지식이나 도구에 대한 기술이 부족한 비전문가도 기업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만성적인 보안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존스톤 총괄은 “일례로 크로니클의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하면, 고객은 사용자 지정 쿼리를 작성하는 대신 자연어를 이용해 페타바이트 규모의 이벤트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 시큐리티 커맨드 센터에서는 잠재적 공격 경로와 해결 방안을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제공해,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조치를 확인할 수 있다”라며 “이러한 사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수고로운 작업을 줄이면서도 위협을 더욱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보안 전문 용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춤으로써 모든 사용자가 사이버 보안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국민가게 ‘다이소'부터 공공분야까지 SaaS로 고객센터 혁신 지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 ㈜아성다이소와 공공 분야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기업 블루콘텐츠가 AI 컨택센터인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은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컨택센터(이하 AICC) 플랫폼으로 기업은 별도의 서버와 장비를 구축할 필요없이 월 단위 구독으로 AIC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성다이소는 작년 기준 전국 145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으로 고객센터는 매장 위치 및 영업 시간, 실시간 재고 상황 등 다양한 고객 문의를 응대하고 있다. 

    기존 고객센터 인프라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구축 시간 및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유지보수를 위해서도 별도의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 등의 한계를 갖고 있다. 이런 비효율을 극복하고 만족도 높은 고객 지원을 위해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을 도입했다.

    ㈜아성다이소 고객센터는 상담사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기 위해 기존 컨택센터의 필수 장비인 CTI(컴퓨터 기반 통신 통합 시스템), 자동응답시스템(IVR) 등의 컨택센터 인프라를 사용하지 않고 올인원으로 콜인프라를 제공하는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 AICC를 전면 도입했다. 

    또한 카카오톡의 정보성 메시지 서비스인 알림톡을 연계해 실시간 재고를 안내하는 등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대폭 향상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다이소 고객센터에 전화해 실시간 재고를 문의하면 카카오톡의 알림톡을 통해 실시간 재고 및 위치 조회 안내 등으로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상품의 재고 유무를 파악할 수 있다..

    블루콘텐츠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컨택센터를 위탁 운영 중이며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관계를 이어가며 공공 분야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비즈니스를 보다 확장하기 위해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을 도입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컨택센터는 정부 보조금 지원 절차 및 일정 등 상담 내용이 수시로 변경되고 상담 품질에 대한 기준이 높다. 이 때문에 상담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 상담원의 경우 다양한 내용을 숙지하고 대응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다.

    블루콘텐츠는 상담 숙련도 문제 해결 및 신속 정확한 고객 안내를 위해 상담사 지식 관리 시스템인 KMS(Knowledge Management System)를 제공하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을 선택했다. 클라우드 기반 AICC에서 상담사 지식 관리 시스템을 SaaS 형태로 제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블루콘텐츠는 이를 계기로 AICC를 활용해 컨택센터 운영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은 금번 신재생에너지센터의 AICC 도입을 계기로 ▲에너지 효율 향상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집중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으로 국민 행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호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CaaS팀장은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은 안정적인 카카오클라우드 환경에서 손쉽고 신속하게 도입이 가능해 상담 채널 확장 시 비용 절감효과가 크다"며 “국민가게 다이소를 필두로 커머스, 리테일 등의 기업에서부터 공공 분야에 이르기까지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HCN과 함께 플로깅 활동 진행

    KT스카이라이프는 3일 원주천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자회사 HCN과 함께 2일부터 전체 보직자가 참여하는 리더십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마지막 행사로 워크숍이 진행된 원주에서 플로깅 활동을 준비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활동이다.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보직자 등 전체 약 140명은 원주천 산책길과 원주 시내 일대로 나뉘어 한 시간 동안 플로깅을 진행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와 유사한 환경보호 활동으로 지난 9월 해변 정화활동 '비치코밍 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

    양춘식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HCN과 함께한 플로깅을 통해 자회사와의 시너지 모색은 물론 환경보호도 실천할 수 있어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며 ESG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방송시청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이나 복지시설에 UHD TV와 위성방송을 지원하는 ‘사랑의 안테나’, 복지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청소년에게 자립지원금을 지원하는 ‘SOS 장학금 지원’, 폐방송장비 판매 수익으로 장애인에게 맞춤제작 휠체어를 지원하는 ‘Move with 스카이라이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 ‘2024 카카오 채용 연계형 겨울 인턴십’ 모집

    카카오가 카카오와 함께 항해 할 미래 카카오 크루를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카카오는 ‘2024 카카오 채용 연계형 겨울 인턴십’을 진행한다. 이번 인턴십은 테크 직군과 서비스비즈 직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두자릿 수 규모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 인프라 ▲ 프로그래밍 ▲ 서비스비즈 로 총 세 분야이다. 이번 채용에는 테크 직군 외 서비스비즈 직군을 추가했다.

    서류접수는 11월 8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 간 진행될 예정이며, 카카오 인재영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테크 직군은 코딩테스트를 포함한 서류 전형과 인터뷰가 진행되며, 서비스비즈 직군은 코딩테스트 대신 사전 과제가 부여된다. 이후 직무에 따라 추가 테스트나 과제가 진행될 수 있다.

    인턴십 기간은 1월 3일부터 2월 29일까지 총 두 달로, 인턴십 기간에 현업 조직에 속해 인턴십 과제를 수행하면서, 학부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높은 트래픽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다. 

    예비 크루들의 성장을 위해 대형 서비스를 개발 및 기획하는 현업 크루들의 밀착 멘토링이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분야 기초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관심있는 분야에서 업무를 하는 실무자와의 만남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IT산업과 서비스 개발·기획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인턴십 이후 전환 인터뷰를 통해 최종 정규직 전환 대상자가 확정된다. 전환 인터뷰에 통과하면 내년 3월부터 카카오 크루로 입사하게 된다. 단, 학업 등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내년 3월 입사가 어려운 경우 2024년 9월 이내 가능한 일자로 별도 조율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인턴십 모집에 관심있는 예비 지원자를 위해 직무 소개와 영입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을 담은 온라인 설명회 영상을 11월 14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인재영입 홈페이지 내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입과 관련된 내용은 공고 내에 있는 FAQ 링크로 확인 가능하다. 이 밖에도 카카오 기술 블로그, 카카오 공식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채용 관련 콘텐츠를 통해 카카오에서 일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서환 카카오 인재영입팀장은 “카카오만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인턴십은 개개인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함께 할 인재를 찾는 과정인 만큼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