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당케’ 활용 개인 맞춤형 체중관리 프로그램 선보인다카카오엔터 '사내 맞선' 홍콩 ViuTV 현지 드라마 '사내 맞선'으로 탄생! 11·27 첫 방영NHN에듀, 학원 운영 솔루션 아이엠클래스, 선생님을 위한 전용 스토어 ‘아이엠몰’ 오픈
  • ▲ LG유플러스 모델이 초개인화 맞춤형 플랫폼 ‘너겟(Nerget)’에서 제공하는 ‘엑스템(ExTem)’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모델이 초개인화 맞춤형 플랫폼 ‘너겟(Nerget)’에서 제공하는 ‘엑스템(ExTem)’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LGU+ 너겟 요금제 고객 전용 멤버십 혜택 ‘엑스템’ 선봬

    LG유플러스는 초개인화 맞춤형 플랫폼 ‘너겟(Nerget)’의 요금제 가입 고객 전용 멤버십 혜택으로 정기적으로 새로운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는 ‘엑스템(ExTem)’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너겟은 통신 생활에 관련한 모든 과정을 100%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통신 플랫폼이다. 너겟의 첫번째 서비스로 지난달 5일 고객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5G 요금제 16종을 선보인데 이어, 이달 1일부터는 너겟 요금제에 가입하는 만 19~29세 청년 고객에게 최대 11GB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너겟의 두번째 서비스 ‘엑스템(ExTem)’은 너겟 전용 멤버십 혜택으로, LG유플러스가 정기적으로 선정하는 다양한 지역 핫플레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또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로컬 경험(Experience)을 제안하는 아이템(Item)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앤데믹 이후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MZ세대에게 실질적인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첫 엑스템은 연남동과 연희동 일대 핫플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연연패스’다. 도시 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와 함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복합문화공간 ‘연남장’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외관의 ‘룩백커피’ ▲제로웨이스트 전문 편집 브랜드 ‘지구샵 제로웨이스트홈’ ▲제로웨이스트를 추구하는 식료품점 ‘지구샵 그로서리’ ▲뉴욕 스타일 베이글 맛집 ‘에브리띵베이글’ ▲브런치 카페 ‘해피헤비드링커’ 6곳을 선정, 이달 15일까지 이용 가능한 무료 쿠폰과 할인권을 증정한다.

    서울 커피 맛집을 즐길 수 있는 ‘로스터리 카페 패스’도 선보였다. ▲매주 신규 원두 라인업을 선보이는 ‘네임드 에스프레소(성북구)’ ▲예술적인 공간에서 커피를 즐기는 ‘카페 모호(서초구)’ ▲브루잉 커피 맛집 ‘단일서울(성동구)’ ▲국내 스페셜티 원두 브랜드 ‘502커피로스터즈(강남구)’ ▲크림라떼로 유명한 ‘필아웃커피’(마포구) ▲SNS에서 핫한 아인쑥페너 맛집 ‘컴투레스트(동대문구)’ ▲핸드 드립커피가 유명한 ‘로지커피’(용산구) 7곳에서 12월 말까지 이용 가능한 할인권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맛집, 카페, 공방, 전시, 공연 등 MZ세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핫플레이스를 선정해 로컬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너겟 앱을 내려 받아 요금제에 가입한 후 원하는 혜택을 골라 이용할 수 있다.

    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담당은 “엑스템을 통해 너겟의 혁신적인 온라인 통신 서비스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확장할 계획”이라며 "경험의 확장을 바탕으로 너겟을 통신 서비스에서 나아가 오프라인에서의 고객 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U+, ‘당케’ 활용 개인 맞춤형 체중관리 프로그램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연속혈당측정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 ‘당케(당신만을 위한 일상 건강케어)’ 출시에 앞서 인더핑크 의원, 비바이노베이션과 체중관리 특화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활용해 이용자의 체중 관리를 돕는 건강 관리 서비스 당케를 개발 중이다.

    당케는 현재 LG유플러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에 돌입했으며, 당케 이용자들은 앱을 통해 체중·음식·운동·혈당에 대한 기록을 확인하고 자신이 섭취한 음식의 영양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바늘로 손가락을 찌르는 방식 대신 연속혈당센서 데이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혈당기·채혈침·소독솜 등 준비물 없이도 언제든 혈당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LG유플러스는 인더핑크 의원, 비바이노베이션과 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당케’를 연계한 오프라인 체중관리 특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인더핑크 의원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는 ‘착한의사’ 플랫폼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착한의사 플랫폼을 통해 건강검진을 예약한 뒤 인더핑크 의원에 방문해 당일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혈당 관리 기반의 체중 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후 이용자들은 2주간 LG유플러스의 ‘당케’ 서비스로 혈당과 체중을 관리하며 자신만의 체중관리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인더핑크 의원에서 환자의 건강검진을 담당한 의사들은 관리 기간동안 '당케 관리자' 기능을 통해 당케에 접근해 환자의 이력을 확인하고 환자에게 건강 관리 방법을 직접 제안하는 등의 방식으로 환자와 소통하며 관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결과와 연속혈당기 센서로 측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사용자별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조창현 LG유플러스 제휴담당은 "당케 서비스를 활용해 병원이 체중 및 혈당관리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인더핑크 의원을 시작으로 다수의 병원과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인더핑크 의원 원장은 "LG유플러스와 협력해 ‘나에게 맞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요요현상 없는 지속가능한 체중관리를 돕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사내 맞선' 홍콩 ViuTV 현지 드라마 '사내 맞선'으로 탄생! 11·27 첫 방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IP 밸류체인 글로벌 성공작 ‘사내 맞선’이 홍콩 현지 드라마로 제작돼 Viu(뷰)TV를 통해 오는 11월 27일 방영된다.

    이는 홍콩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열린 Viu(뷰)TV의 드라마 ‘사내 맞선(社內相親)’ 제작발표회에서 공식화됐다. 홍콩의 인기 아이돌인 Mirror(미러) 멤버가 두 명 주연에 캐스팅돼 작품 인기에 시너지를 더하며 하반기 ViuTV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할 것으로 예측됐다.

    ‘사내 맞선’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스토리-미디어-뮤직 IP밸류체인 시너지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카카오페이지 오리지널 웹소설 ‘사내 맞선’을 원작으로 하며 노블코믹스 된 웹툰, 카카오엔터가 직접 기획을 맡아 산하 제작사와 함께 드라마로 제작하며 IP를 확장했다.

    여기에 더보이즈 등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가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OST 제작에도 나서며 카카오엔터만의 공고한 IP 밸류체인 시너지를 완성했다. 그 결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 드라마 ‘사내맞선’은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1위를 휩쓸며 1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톱 10를 장식했으며, 웹툰 역시 드라마 방영으로 인기가 더욱 불붙으면서 국내를 비롯해 일본, 태국 등 카카오엔터 진출국에 고른 랭킹 상위권을 기록하는 선순환을 그렸다.

    이 같은 성과에 글로벌 각국 유수 제작사들도 ‘사내 맞선’ IP에 주목했고, 그중에서도 홍콩 ViuTV에서 가장 먼저 현지 드라마 제작을 위한 러브콜을 보냈다. Viu(뷰)TV는 홍콩 ICT기업인 PCCW가 운영하는 TV 채널로, PCCW는 OTT 플랫폼인 Viu(뷰), 유료 TV 채널인 NowTV, Now International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Viu는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를 비롯해 중동, 아프리카 등 16개국에 진출해 있는 활성 이용자 6천만 명 이상의 범 지역 OTT 플랫폼이다. 홍콩 ‘사내 맞선’은 ViuTV 제작사인 메이커빌(MakerVille)에서 기획, 제작을 맡았다.

    홍콩서 제작되는 드라마 ‘사내 맞선’은 전체적으로는 웹툰 웹소설 원작의 줄거리를 따라가는 한편, 홍콩 문화에 보다 친숙한 설정 및 캐릭터를 일부 추가해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예로 신하리 부모님이 운영하는 치킨집은 홍콩 스타일의 레스토랑으로 등장하며, 한국 드라마와 달리 강태무 할아버지의 운전기사가 비중 있는 역할로 등장하는 등 오리지널 스토리 원작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각색을 가미해 홍콩판 ‘사내 맞선’ 만의 매력과 재미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배우진도 화제다. 주인공 강태무, 강태무의 비서 차성훈 역에 홍콩 정상급 아이돌 미러(Mirror)의 Anson Lo(노한정, 盧瀚霆), Edan Lui(여작안, 呂爵安)이 각각 캐스팅됐다. 또 다른 주인공 신하리 역은 홍콩 패션 모델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Hanna Chan(진한나, 陳漢娜), 신하리의 절친한 친구 진영서 역은 배우 Shirley Shan(심안이, 沈殷怡)가 맡았다. 특히 각종 최우수 신인상, CF 모델을 휩쓰는 등 홍콩에서 인기 절정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미러 멤버 캐스팅에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다.

    ‘사내 맞선’ 원작자인 해화 작가는 “사내 맞선이 홍콩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제작돼 방영된다니 너무 설렌다”며 “한국에서 강태무를 연기했던 안효섭 배우가 국내외를 아울러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만큼, 홍콩 태무도 많은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 어떤 별명을 갖게 될지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세정 배우가 밝고 사랑스러운 신하리의 모습으로 호평받았는데, 홍콩 하리는 어떤 모습으로 태무를 속일지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내 맞선’은 웹소설, 웹툰, 드라마, 음악까지 카카오엔터의 견고한 IP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글로벌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의미 있는 작품이다”며 “이에 현지 드라마로 제작된 홍콩 ‘사내 맞선’에도 남다른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태국 iQIYI ‘호형호제’, 일본 후지TV ‘아쿠아맨’, 홍콩 ViuTV ‘사내 맞선’ 제작까지 현지화 작품 소식을 연이어 전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카카오엔터의 우수한 콘텐츠를 전세계 각국에 확장하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HN에듀, 학원 운영 솔루션 아이엠클래스, 선생님을 위한 전용 스토어 ‘아이엠몰’ 오픈

    엔에이치엔 에듀(NHN Edu, 이하 NHN에듀)는 학원 운영 솔루션 ‘아이엠클래스’ 내 신규 서비스인 ‘아이엠몰’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학원 운영 솔루션인 아이엠클래스는 학원 등 교육기관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원생의 출결 및 상담 기록, 비대면 교육비 수납, 알림장, 셔틀버스 관리 등 운영 관련 업무들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 획기적인 업무 효율을 꾀할 수 있다. 현재 전국의 약 2만 7천여 학원에서 아이엠클래스를 도입했으며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아이엠몰은 학원 운영에 필요한 상품들과 교구들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아이엠클래스 내 커머스 기능을 강화한 서비스다. 수업 준비물을 결정하는 학원 교사나 방과후교사들이 아이엠클래스 내에서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관련 교구 및 교재는 물론 문구류와 사무용품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구성했고 간식이나 행사용품, 청소와 생활가전 품목도 마련해 편의성을 더했다.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특가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회원 전용 스토어 아이엠몰은 아이엠클래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회원가입의 별도 과정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첫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사용 가능한 상품 할인 쿠폰 3종을 첫 구매 이벤트로 제공 중이다.

    아이엠클래스 관계자는 “아이엠클래스는 믿을 수 있는 학원 운영 솔루션을 목표로 전국의 학원, 교습소, 공부방, 태권도장 등 교육기관들에 서비스를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아이엠몰을 준비했다”며 “현명한 선생님들의 쇼핑 채널로 아이엠몰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품군 다양화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쉴더스, 2023년 3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 발간

    국내 최대 사이버보안 서비스 기업 SK쉴더스가 2023년 3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KARA(카라, Korea Anti Ransomware Alliance)는 SK쉴더스의 정보보안 서비스 부문인 인포섹(infosec) 주도로 구성된 랜섬웨어 대응 민간 협의체로 각 분야 전문 기업들이 사고 접수와 대응, 복구, 대책까지 원스톱으로 대응하는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SK쉴더스는 24시간 365일 대응 가능한 랜섬웨어 대응센터(1600-7028)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3분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랜섬웨어 공격 그룹의 동향과 공격 전략을 상세히 다뤘다. 3분기 동안 랜섬웨어 공격은 총 1384건이 발생했고, 특히 9월에만 496건의 공격이 집중됐다. 이는 Clop(클롭), LockBit(락빗) 등 유명 랜섬웨어 그룹의 대규모 공격뿐만 아니라, 신규 랜섬웨어 그룹의 등장으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랜섬웨어의 공격 비중은 전체 공격의 17.6%나 차지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LockBit이 국내 한 대기업의 데이터 800GB를 탈취하고 업무 관련 문서, 데이터베이스 관련 파일 등 데이터 100GB를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이들은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탈취뿐만 아니라 데이터 공개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는 이중 협박 전략을 쓰고 있어 기업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랜섬웨어 공격 시 초기 침투를 전문으로 하는 IAB(Initial Access Brocker)와의 협업은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 랜섬웨어 그룹들이 초기 침투 경로를 IAB에게 구매해 공격을 수행한 뒤 얻은 암호화폐 수익을 숨기는 ‘믹싱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체계화된 공격 전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초기 침투 방법으로 취약점을 악용한 전문적인 공격 방법과 비교적 공격이 쉬운 피싱, 스팸 메일, 사회공학기법을 이용한 상반된 전략이 모두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고도화·다양화되는 랜섬웨어 공격에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SK쉴더스 인포섹의 랜섬웨어 대응센터에서는 이번 보고서와 함께 랜섬웨어 복호화 도구 2종을 무료로 배포한다. 해당 2종은 ‘KeyGroup’ 랜섬웨어와 ‘NoBit’ 랜섬웨어 일부 버전에서 실행 가능하며 암호화된 파일을 복구할 수 있다. 반 러시아적인 성향을 드러낸 KeyGroup 랜섬웨어는 다양한 랜섬웨어 제작 도구를 활용해 변종을 만들어내고 있어 대비가 시급하다. NoBit은 서비스형 랜섬웨어로 빠른 암호화와 쉬운 사용법 등으로 공격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쉴더스 인포섹과 KARA는 종합적인 대응 프로세스 수립을 강조하며 각 단계별 보안 요소 점검과 시스템 마련을 강조했다. 기업에서는 데이터 백업 보안 점검과 랜섬웨어 위협 사전 진단, 랜섬웨어 모의 훈련 서비스 등을 통해 전반적인 랜섬웨어 대응 프로세스를 수립할 수 있다. ▲보안관제 및 백업 솔루션 침입 탐지 서비스 도입 ▲ 정기적인 보안 교육 및 대응 수준 평가 등의 서비스도 고려해볼 수 있다.

    김병무 SK쉴더스 인포섹의 클라우드보안사업본부장은 “특색 있는 신규 랜섬웨어들이 계속 발견되고 매분기 공격 건수가 늘어나는 만큼 공격자의 관점에서 전략과 기법을 사전에 파악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복호화 도구 무료 제공을 계기로 랜섬웨어 예방에서부터 사후 조치까지 기업 환경에 맞는 맞춤형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랜섬웨어 2종 복호화 도구와 사용 설명법, 주요·신규 랜섬웨어 공격 그룹에 대한 동향과 대응 방안이 담긴 2023년 3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는 SK쉴더스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K쉴더스는 KARA 활동을 강화하며 사고 접수, 대응, 복구, 대책 마련, 복호화 도구 제공 등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HN엔터프라이즈, 숭실대학교 스파르탄 SW교육원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MOU 체결

    NHN클라우드의 자회사 엔에이치엔 엔터프라이즈(NHN Enterprise, 이하 NHN 엔터프라이즈)는 숭실대학교 스파르탄SW교육원(원장 신용태, 이하 스파르탄 SW교육원)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프로젝트 AppPaaS’를 활용한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NHN엔터프라이즈가 연구 개발중인 ‘프로젝트 AppPaaS’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 배포에 필요한 작업들을 대행해 코드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으로 NHN엔터프라이즈는 ‘프로젝트 AppPaaS’를 활용해 스파르탄 SW 교육원과 협력해 핵심적인 개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프로젝트 AppPaaS)을 활용한 인재양성 ▲스파르탄SW교육원 대상 플랫폼 활용 교육 지원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의 홍보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세미나, 프로젝트 개최 등 각종 행사 진행 ▲이 외 상호 합의된 기타 제반 사항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프로젝트 AppPaaS’를 통해 스파르탄 SW교육원생들이 오롯이 코딩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국내 SW인재 육성에 기여하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개발 조직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불필요한 클라우드 및 환경 세팅 없이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홈쇼핑모아, 앱에서 공영홈쇼핑 상품 바로 결제 가능

    홈쇼핑모아는 국내 모든 홈쇼핑 및 T커머스 채널의 통합 편성표 및 검색· 방송시청 및 알람 설정· 바로 결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지만, 일부 홈쇼핑사의 경우 상품 구매 시 해당 쇼핑사로 이동해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공영홈쇼핑의 바로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홈쇼핑모아 이용자는 홈쇼핑모아 계정만 있으면 앱에서 공영홈쇼핑의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홈쇼핑모아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한 채널은 공영홈쇼핑· 현대홈쇼핑 · 현대홈쇼핑 플러스샵· 더블유쇼핑 등 총 4곳으로 확대됐다.

    버즈니 관계자는 “국내 모든 홈쇼핑 채널이 모여있는 홈쇼핑모아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한 채널이 확대되면서 이용자의 편의 증가와 함께 TV상품 매출이 약 50% 이상 증가한 채널도 나오고 있다”며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홈쇼핑모아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한 채널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B, 살아있는 동화 AI와 챗GPT 기술 업그레이드 MOU체결

    SK브로드밴드는 B tv ZEM의 ’살아있는 동화’에 AI와 챗GPT를 적용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AI 멘탈케어 전문기업 ㈜플랙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 tv ZEM의 ‘살아있는 동화’는 ‘살아있는’이란 표현에서 알 수 있듯 아이와 부모의 얼굴, 목소리, 그림 등을 활용해 직접 동화를 제작하는 TV 동화책 서비스이다. 2018년 런칭 이후 ZEM 동화 시청 고객의 80%가 이용하고 있으며 월 시청은 47만 건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몰입감, 공감력, 창의력, 어휘력을 키워주는 장점이 있다.

    AI 멘탈케어 전문기업 플랙스는 모바일 아동 심리케어 서비스 ‘키즈다이어리(kidsdiary)’로 유명하다. 키즈다이어리는 아이가 AI 캐릭터와 대화하면서 영상 일기를 작성하거나, 실시간 대화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키즈다이어리의 AI캐릭터는 AI와 ChatGPT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의 언어 수준에 맞춰 질문과 답변이 가능하다. 이 대화를 통해 아이의 무의식적인 감정 상태를 분석할 수 있다.

    또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을 AI 캐릭터로 바꿔주고, 아이는 이 AI 캐릭터와 친밀감을 느껴 속마음을 얘기한다. 아이가 표현하는 여러 감정(표정, 음성, 단어 등)을 데이터로 패턴화해 아이의 심리 상태와 성장 과정(인지성, 사회성, 정서성, 언어발달수준)을 분석한다. 이 분석 결과 리포트는 육아 가이드와 함께 보호자에게 제공된다.

    보호자는 전달받은 리포트와 가이드로 자녀의 심리 현황과 언어 발달 수준을 인지할 수 있으며 자녀와 소통에 도움을 받게 된다.

    양사는 살아있는 동화라는 교육 콘텐츠에 AI와 챗GPT가 접목되면서 에듀테크와 아이에 대한 감정케어가 동시에 이뤄지게 된다고 이번 협업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과 윤순일 플랙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MOU를 통해 에듀테크와 심리케어의 융합으로 새로운 키즈시장을 만들고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플랙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컴,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

    한글과컴퓨터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와 AI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사는 공공기관 대상 협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 한컴이 보유한 전자문서 기반 기술과 포티투마루의 LLM(거대언어모델) 기술을 결합해 공공기관이 생성·보관 중인 한글(HWP·HWPX) 문서를 학습시켜 질의응답과 정보탐색, 요약 등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앞으로 AI 기술을 적용해 방대하게 쌓인 공공기관 문서를 효과적으로 참조·재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을 한층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딥러닝 기술에 기반을 둔 딥 시맨틱 QA(Question Answering) 플랫폼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해당 플랫폼은 사용자 질의에 대해 정답 후보군을 여러 개 제시하는 현재의 검색 기술보다 진일보한 형태로, 자연어처리를 통해 질의의 의도를 의미적으로 이해하고 하나의 정답을 도출해 내는 기술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포티투마루는 뛰어난 언어 인공지능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가진 기업으로, 질의응답 시스템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한컴은 30년 이상 자체 역량을 축적해 온 테크 기업인 만큼 상호 협력하면 AI와 전자문서 등 솔루션 시장에서 공공과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컴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법제처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법령정보의 공공 데이터 개방과 활용에 필요한 기술 협력 등을 도모한다. 또한, 오는 16일까지 전국 주요 권역을 순회하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 세미나도 개최한다. LLM과 한글 데이터를 접목해 공공 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AI 기술 시연과 실무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한편, 한컴은 내년 공공기관과 협력해 서식형 한글 문서 편집 서비스를 일반 국민에게 차례로 무료화할 예정이다. 한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 상에서 곧바로 작성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공 문서가 곧바로 공공 데이터화되고, 이용자들의 편의성도 대폭 높이는 효과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