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패션 최대 40% 할인부터 '시즌오프'까지신세계백화점, '신백멤버스 쿠폰위크' 전개현대백화점, 시즌 상품 및 팝업 스토어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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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백화점 업계가 연말을 맞아 일제히 겨울 정기세일에 나선다. 패션부터 먹거리 등 할인과 팝업 스토어 등을 앞세워 대목 고객 모시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5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1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연중 최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고물가 등의 여파로 가계 소비 심리가 지속 둔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고객들이 필요한 겨울 상품을 ‘실속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정기 세일의 초점을 맞췄다.

    먼저 여성과 남성 패션에서는 듀엘, 베네통, 지이크 등이 참여하며 스포츠, 아웃도어 상품군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피엘라벤 등에서 10~40% 할인 판매한다. 의류 외에도 닥스, 아테스토니 등 겨울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에서 스카프·머플러·캐시미어·모자 등 방한 아이템을 10~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해외패션 상품군에서는 세일 기간 중 8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시즌오프’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앞서 11월 초부터 ▲막스마라 ▲베르사체 ▲휴고보스 ▲오프 화이트 등은 시즌 오프를 진행 중이다. 11월 중순부터 ▲끌로에 ▲에트로 ▲겐조 등도 참여한다.

    특히 17일부터 19일까지 세일 시작 첫 3일 동안에는 프리미엄 패딩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10% 상품권도 증정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밖에 침구 브랜드인 소프라움과 알레르망 등에서도 11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구스 침구를 최대 60% 특가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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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도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신백멤버스 쿠폰 위크’를 연다.

    신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쿠폰 2종을 선착순(각 3만장)으로 증정한다. 패션∙잡화 브랜드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F&B(식음료)에서 3000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하는 쿠폰이다.

    쿠폰은 신세계백화점 무료 멤버십인 ‘신백멤버십’ 가입 고객이면 받을 수 있으며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전액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점포별 특별한 팝업 스토어와 할인전도 마련됐다.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는 오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스키 컬렉션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겨울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행사도 준비했다. 강남점 지하 1층 특설 행사장에서는 11월 20일부터 두 달간 국내외 프리미엄 패딩∙모피 상품을 모아 할인 대전을 펼친다.

    본점에서는 11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르크루제∙실리트 등 글로벌 인기 주방 용품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이고, 24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압소바 ▲밍크뮤 ▲베네베네 등 인기 육아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쓱데이 마지막 3일인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에는 혜택이 집중된다. 신세계백화점 나이키 매장에서는 이 기간에만 전 상품을 30% 할인하고, 신세계 앱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패션∙잡화 브랜드 2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다이슨에서 신세계 제휴카드로 당일 4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에 따라 15%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며, 다른 브랜드에서도 단일 200만원 구매 시 최대 15% 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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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11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각종 팝업 스토어와 할인 혜택을 담은 겨울 할인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2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최근 급격히 찾아온 추위에 아우터 등 방한용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확대했다.

    각 점포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먼저 무역센터점은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파코 패밀리 세일'을 진행해 여성 패션 브랜드 페델리·가이거의 의류 상품을 선보인다.

    판교점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탠디 패밀리 세일’을 열고 구두, 단화 등 다양한 슈즈 상품을 균일가로 판매한다.

    추워진 날씨를 피해 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팝업 스토어도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은 오는 22일까지 지하 2층에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판다 푸바오의 캐릭터를 담은 ‘푸바오의 집들이’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10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푸바오와 함께 벤치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했다.

    신촌점에서도 같은 기간 지하 2층 에서 인기 카카오톡 이모티콘 ‘우주먼지&마일드무무’의 합동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